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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17개 업소 영업정지 과태료 등 처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에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캔디류 등을 제조하거나 소분 판매 한 업소를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지도·점검한 결과, 색소 표시 의무 위반 등으로 17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결과, 아무런 표시를 하지 않은 원료를 사용하거나 표시가 없는 제품을 소분·판매한 업소 12곳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하고,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거나 비위생적인 곳에 대해서는 시설개수 등의 개선조치와 과태료 처분을 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위생 점검과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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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불량 화이트데이 사탕 무더기 적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