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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환자 6일 퇴원 예정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질병관리본부 정밀 조사결과,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추정환자 2명 중 1명이 확진환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첫 번째 확진환자 접촉자로 지난 1일 격리됐던 2번째 추정환자(여, 44)는 세포배양검사 결과 바이러스가 분리되고 염기서열이 확인돼 이날 확진환자로 결정됐다.
이 환자는 현재 첫 환자와 마찬가지로 건강상태가 양호하며, 세계보건기구에서 권고한 격리기간(7일)을 넘겨 6일 퇴원조치할 예정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진환자 2명, 추정환자 1명이 보고됐다.
이번 확진환자 판정과 관련, 신종플루 2차감염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질병본부는 이번 감염은 첫 확진환자와 함께 생활해 온 사람에게 전염된 것으로, 다른 지역사회로 질병이 전파되는 2차감염과는 구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국가 재난단계도 현재의 ‘주의’ 상태에서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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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추정환자 2명 중 1명 확진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