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2일 설 연휴 귀성 귀경시 경부 서해안 고속도로에 싸이카를 투입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초동조치로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버스전용차로 갓길 확보와 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하여 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가 합동으로 교통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통서비스센터는 경부고속도로 6개소 서해안 고속도로 2개소 등 총 8개소의 주요 정체지점에서 설 특별 교통관리기간인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귀성길은 2월 16일 낮 12시부터 2월 18일 낮 12시까지 귀경길은 2월 18일 낮 12시부터 2월 19일 오후 7시까지 매일 오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싸이카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구간인 양재IC부터 신탄진IC (137.4km)와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서해안 고속도로 금천IC부터 화성휴게소(40km)를 포함한 총 177.4km구간에서 싸이카를 투입한 기동순찰을 실시한다.
경찰청은 근총 8개 센터에 싸이카 1대(1명) 순찰차 1대(2명) 교통기동대 2명 한국도로공사 안전순찰차 1대(2명) 등 총 7명이 합동근무를 하며 교통사고예방 교통소통 및 교통안전업무 처리뿐만 아니라 귀성 귀경객 편의를 위해 간이화장실을 센터내에 설치하고 교통기동대원들이 안내지도 생수 구급약품 제공 고장차량 현장접수를 도와주며 한국도로공사에서도 갓길주차 고장차량 견인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종합 서비스센터 역할을 한다.
이번 고속도로 싸이카 투입으로 버스전용차로 및 갓길위반 심리를 사전 억제하는 효과는 물론 동적인 싸이카로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에 의해 정체가 극심한 지역에 언제 어디라도 신속하게 (frog jump 방법을 이용해) 출동하여 민원을 해결하는 역할을 맡으며 설 연휴 싸이카 근무에 대한 운전자들의 호응도에 따라 추석 연휴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설 연휴 고속도로 정체구간 경찰싸이카 투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