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 정책자문기구인 제7기 법무부 정책위회가 4일 위촉식을 갖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7기 정책위원회는 위원장인 허영 헌법재판연구소 이사장(전 연세대 법학과 교수)을 포함한 총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1년이다.
제7기 정책위원회는 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법조계 외에도 경제계, 언론계, 여성계, 인문계, 시민단체, 과학계, 문화계, 인터넷 분야까지 각계각층의 인사로 폭넓게 구성되고, 이전 위원회에 비해 비법조계 인사의 참여가 대폭 늘어나고 직업별 구성이 다양화됐다.
1차 회의에 앞서 개최된 위촉 행사에서 이귀남 법무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가 법무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위원회가 법무부의 눈과 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법무부가 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국민의 입장에 서서 국민이 바라는 법무 검찰의 변화와 개혁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충실하게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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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 법무부정책위원회 출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