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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주요 제 개정 편람 발간…현재 607개 품목 관리
우리나라 식품첨가물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식품첨가물 주요 제·개정 편람’이 발간됐다.
식약청은 15일 우리나라 식품첨가물은 1962년 국내 식품위생법이 최초로 제정·공포되면서 217개 품목이 지정된 이래, 현재 607개 품목의 식품첨가물의 기준·규격이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첨가물의 산업 규모도 1960년대 29개 업체이던 것이 2000년대 319개 업체 6500억 원으로, 2008년에는 545개 업체, 생산실적 99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식생활과 관련된 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가공식품의 비율이 늘고 있는데, 식약청은 가공식품을 만들 때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에 대한 과학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1962년부터 현재까지 112회에 걸쳐 첨가물의 제·개정 작업을 계속해 왔다.
우리나라의 식품첨가물 관리 정책의 흐름은 세계적 추세와 국제 기준,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으로 변화돼 왔다.
1966년 11월 합성감미료 ‘둘신 1973년 1월 합성보존료 살리실산 1991년 5월 훈증제 ‘에틸렌옥사이드’, 2004년 7월 꼭두서니색소’가 각각 지정취소 됐다.
또 최근 5년간 국내 사용실적이 없거나, 외국에서도 식품첨가물로 사용하지 않은 ‘콘색소, 땅콩색소, 누리장나무색소’가 지난해 7월 지정취소됐다.
탤크를 포함한 국내 식품첨가물 전반에 대해 납, 카드뮴 등 개별 유해중금속, 잔류용매, 미생물 등 유해물질 안전관리 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제·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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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품첨가물 50년 역사를 한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