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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총구매액의 1% 이상 의무화
내년부터 공공기관 총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토록 의무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제2차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촉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공기관의 총구매액 범위 기준 등을 심의,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올 말까지 국가 등 공공기관은 18개 우선구매품목별 구매율(5∼10%)에 따라 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하도록 돼 있다. 위원회는 그러나 내년부터 품목의 구분 없이 총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 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하도록 공공기관별 총구매액의 범위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 등을 마련했다.
우선 구매촉진위원회에서는 공공기관이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계획을 제출할 때 총구매액의 범위에서 공사 금액을 제외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계획에서의 총구매액’과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계획의 총구매액’이 일치하게 돼 공공기관은 따로 총구매액을 산정하는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계획 및 구매실적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은 연간 총구매액에 대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목표비율 1% 이상 구매계획을 보건복지부에 매년 2월말 까지 제출해 우선구매촉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또, 구매실적에 대한 관리도 강화돼 전년도 구매실적을 공지해 익년도 구매계획과 비교가 가능하도록 하고, 복지부는 국가기관 등 공공기관별 평가 결과를 언론에 공표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제2차 우선구매촉진위원회에서 논의한 안건을 바탕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의 초석을 다지고, 2011년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원년의 해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위해 주요 공공기관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확대를 위한 MOU 체결 등을 적극 추진하고, 내년에 변경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 등에 대해 전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전국을 11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교육을 다음달 3일까지 실시하는 등 적극적 홍보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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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중증장애인 생산품 더 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