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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중 파견…현지 경찰에 태권도 체포술 등 교육
경찰청은 13일 아프가니스탄 PRT(지방재건팀) 경찰파견단 발대식을 갖고, 1월 중 아프가니스탄에 파견할 예정이다.
지방재건팀(PRT: Provincial Reconstruction Team)은 아프가니스탄 주정부의 국정시스템을 재건하기 위해 기간시설 건설·치안유지·행정정상화 등을 지원하는 민관군 합동 연합조직이다.
경찰은 테러와의 전쟁으로 신음하는 아프가니스탄의 안정화와 재건을 위한 노력에 보다 적극 동참하기 위해 현지 치안 인프라 구축을 위한 태권도·체포술 교육훈련과 한국 PRT 기지의 치안유지를 위해 경찰관을 파견키로 했다.
이달 중 파견돼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경찰파견단은 교육훈련팀, 경비팀 등 40명으로 구성되며, 현재 파견단장(경정 백두용) 등 13명이 조기 파견돼 활동 중이다.
이들 PRT 파견 경찰관들은 태권도, 체포술 등 무도 능력과 사격술 및 외국어 능력을 갖춘 우수한 요원들로, 평균 9:1의 경쟁을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국방대학교 등 전문교육기관에서 7주간의 팀워크 강화훈련 및 현지적응 교육을 이수했다.
경찰은 G20(주요20개국)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높아진 우리의 국가 위상에 걸맞게 UN-PKO 등 국제사회의 안전과 평화유지를 위한 국제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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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지방재건팀 경찰파견단 발대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