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스포츠 새로운 마켓 강조한 PT덕분
강지원 앵커(이하 강지원)YTN 94.5 인터뷰입니다.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됐습니다. 온 국민이 기뻐하고 있죠. 현지에서 많은 분들이 노력하셨습니다. 현지 연결 하려고 하는데요. 현지에서 수고를 많이 하신 분들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이병남 평가준비처장이 연결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이병남 평가준비처장(이하 이병남) 안녕하세요?
앵커 이병남 준비처장님이시죠?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국에서도 온 국민이 기뻐하고 있고요.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을까 싶은데요 현지 분위기와 소감말씀 해주시겠습니까?
이병남 지금 개인적으로는 10년 가까이 동계올림픽 유치 업무를 해서 개인적으로는 우리가 10년 동안 고생한데 대한 대가를 받아서 기쁘게 생각하고 현지 분위기는 대통령은 전 직원들 격려해주셨어요 그만큼 더반 현지에서도 평창의 승리에 대해서 분위기가 고조된 상태입니다.
앵커 결정이 되었는데요 어떻습니까? 뮌헨이나 안시쪽으로 갈 표들이 우리에게 돌아온 겁니까?
이병남 저희가 승리할것을 예상했습니다만,예상을 뛰어넘는 큰 표로 첫 번째 퍼스트 라운드에서 대승을 거뒀습니다. 대승을 그 이유는 뮌헨이나 안시의 표를 가져온 것보다는 지난 2번에 걸쳐서 10년 넘게 평창이 열심히 준비한 점이 IOC위원들의 표심을 작용해서 대승을 거두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앵커 외신에서도 하루 전날에는 평창이 승리할거라고 보도를 하더라고요 최종적으로 승리하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병남 모두 2010,2014 동계올림픽 유치를 아깝게 실패했는데요 두 번의 실패에도 불구 IOC와 유치과정에서 약속된 사항을 착실히 지켜왔어요 IOC와의 약속한 사항을 지켜오면서 평창의 준비가 진전되고 개선되고 이를 통해서 IOC위원들에게 평창은 믿을만한 파트너다, 평창에 동계올림픽 주면 성공적으로 개최를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시그널을 IOC위원들에게 주었다고 생각하고요 이번에 대승을 거둔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믿음도 주고, 현장에서 프레젠테이션 잘했다는 평가 받던데, 토비도슨선수나 김연아 선수의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이 화제가 되고 있어요 이런 것들이 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보시나요?
이병남 그렇습니다. 최종적으로 개최지 결정을 하지 못한 IOC위원들을 대략적으로 10-15%로 보고, 그래서 오늘 투표하는 IOC위원들이 95명인데요 약 10명 내외는 자기들의 표심을 결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봤다고 보고, 표심을 결정하지 않은 IOC위원들이 결국 상대 후보도시의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감동적인 것을 한 도시를 선택하지 않았나 싶고요 대부분의 표가 평창으로 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경합에서 어떤 점을 가장 고심해서 보완하셨어요? 2차례 고배를 마셨는데 어떤 점을 특별히 보완해서 하셨는지요?
이병남 지금 저희와 경쟁한 프랑스와 전통적으로 동계스포츠 강국입니다. 그리고 저희보다는 동계스포츠나 산업에 발전된 국가라서 저희들은 상대적으로 아시아 지역이 유럽지역에 비해서는 동계스포츠가 저발전 된 지역이지만, 아시아가 급격한 경제성장을 하고 있어서 잠재력이 많다, 잠재력이 많은 아시아 시장에 핵심에 평창이 있습니다. 여기서 동계올림픽을 유치한다면 전세계적으로 동계스포츠가 확살된 계기가 될거다, 새로운 마켓에 대해서 강조한 점이, 굉장히 저희가 강조하려고 노력하고요 지난 2번의 유치과정에서 평창이 유치에 실패했지만 충실히 약속을 지켰다는 평창은 훌륭한 파트너가 될 거라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앵커 아시아지역에서도 하자, 새로운 마켓이 있다고 주장하셨군요 그리고 우리 믿어라, 평창에서 준비 많이 했다는 믿음을 주었단 이야기고요. 이제 유치에 성공을 했는데, 앞으로 2018년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죠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준비하고 계시나요?
이병남 지금 동계올림픽 개최까지는 6년 6개월이 있습니다. 유치과정에서는 저희가 개최도시가 되기 위해서 IOC의 적합한 경쟁력있는 동계올림픽을 준비했다면, 이제 개최도시가 되었기에 단순히 16일 동안 스포츠를 강원도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동계올림픽을 통해서 작게는 강원도의 장기발전,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브랜드 향상이나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찾는 모멘텀으로 활용하는 기업발전전략과 장기브랜드 전략과 연결된 동계올림픽 개최 계획수립이 필요하고, 이제 좀 더 국가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준비계획을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동계올림픽 하계올림픽, 세계마라톤대회 등 굵직굵직한 스포츠 행사들을 유치하는데요 우리가 5번째 나라라던데요 다른 나라 부러워하지 않던가요?
이병남 저희가 유럽의 강국인 독일과 프랑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것은 외국 언론에서도 놀라움을 금하지못하고, 대한민국 국력이 상승됨을 느꼈습니다. 세계적 나라인 독일과 프랑스와 경쟁을 하고 대승을 했는데요 그만큼 높아진 국격을 통해서 아시아에서의 성장하는 국가가 아닌 세계 정상으로 발돋움하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동계올림픽을 통해서 보여줄 수 있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동안 유치활동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금까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이병남 평가준비처장을 더반 현장으로 연결해서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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