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30일 국군인쇄창 등 10개 軍 책임운영기관에 대한 2011 업무 성과평가를 실시하였다. 성과평가 결과, 혁신 수준과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국군인쇄창, 국군수도병원, 해군보급창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군인쇄창은 업무프로세스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보급품처리, 창정비 등 업무처리기간을 평균 25%이상 단축시켰으며, 각 군 보급물품의 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자체 정비기술 개발을 통해 1,600여억원의 국방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디지털 윤전기를 도입하여 국내 최초로 주문즉시 인쇄가 가능한 BOD(Book On Demand)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각 군 뿐만 아니라 국방부, 방사청 등의 외주 인쇄물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처리가 가능하고, 인쇄처리기간도 더욱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군수도병원의 경우 보건복지부가 제시하는 400여개의 의료기관 기준을 충족하여 전국 의료기관 1,932개 중 94번째로 의료기관 인증 골드마크를 획득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의료 여건을 제공하는 군 병원으로 거듭났다.
또한 해군보급창은 포장 단위를 표준화하고 저장 시설을 개선하여 창고 공간 활용을 효율적으로 하고, 그에 따라 창고 신축 예산을 절감하였으며, 24시간 물류처리시스템 도입으로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보급체계로 전환하여 신속 정확한 보급이 이루어지게 됐다.
국방부는 우수기관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한 성과사례를 공유하고 전파할 수 있도록 국방부 주관으로 각 군 기관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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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軍 책임운영기관 성과평가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