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 평택 미군기지 확장을 둘러싼 갈등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던 시민사회 각계인사 92인 모임’은 오는 22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평택 대추리를 방문, 평택 주민과 범대위 관계자들을 면담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 평택지역주민의 입장을 진지하게 청취하기 위해 국무총리와 평택주민 면담 등을 추진”하고 관련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밝힌 바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대표들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답변을 요구할 것이다.
당일 평택을 방문하는 대표자들은 박상증(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참여연대 공동대표), 김정헌(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문화연대 공동대표), 김규복(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양길승(녹색병원 원장), 최열(환경재단 상임이사), 정현백(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이수호(선린인터넷고 교사,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이사장), 이형모(시민의 신문 이사장), 김혜정(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김제남(녹색연합 사무처장), 김기식(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이다.
일행은 오후 12시30분(1진), 오후 1시30분(2진) 한국언론재단 7층 환경재단 사무실에서 출발할 예정이며 평택주민 면담은 3시 노인정 2층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면담 후 오후 4시 30분 이후 약 한 시간 동안 대추분교 폐허와 농지, 철조망 구간을 답사(단 1진은 3시 이전 사전 답사)할 예정이다.
시민사회 각계 대표 평택 대추리 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