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하나 의원은 민주당 우원식 최고위원, 한국정보통신산업노동조합(IT노조)과 공동으로 17일, 오전 10시 10분 국회 정론관에서 <IT업계 노동실태 고발 및 근로감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6일 장하나 의원실이 주최한 <‘을’이라도 되고 싶은 IT노동자 증언대회>에 참석했던 IT노동자들이 가장 절실하게 호소한 내용이 근로기준법만이라도 지켜달라는 것이다. 그리고 IT노동자들은 ‘폐 잘라낸 개발자’ 양 모씨의 사례를 자신의 일처럼 받아들이고 분노했다. 현재 IT노조가 다음 아고라에서 진행 중인 양 모씨가 일했던 IT업계의 ‘3대 막
장’ 농협정보시스템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청원에는 4일 만에 2,7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명을 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양 모씨가 농협정보시스템의 불법행위와 노동부의 책임회피에 대해서 증언을 합니다. 나경훈 IT노조 위원장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는 전태일 열사의 외침을 반복할 수 밖에 없는 IT노동자들의 현실을 고발한다. 그리고 우원식 최고위원, 장하나 의원, IT노조가 공동으로 고용노동부와 농협정보시스템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규탄성명에는 고용노동부에 농협정보시스템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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