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개인교수]공연도중 30대여성이 갑자기 무대로 뛰어 올라와 남자 연기자를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공연홍보사진 촬영도중에 찍은 사진
라리사는 본인을 향해 뛰어오는 것으로 착각해 공연이 끝나자마자 고통을 호소하며 집으로 향했다고 한다.
주말, 대학로 성인연극 [개인교수]공연도중 30대 여성이 무대에 뛰어 올라와 공연중인 미스터M(최세웅)을 폭행한 사건이 벌어져 잠시 공연이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과거 알몸 공연하는 여배우를 향해 남성관객이 무대로 뛰어든 사건은 종종 있어왔지만 여성이 뛰어든 사건이라 황당한 반응 이다.
연극관계자는 여성을 사무실로 데리고 가 사건 경위를 묻자 30대여성(S양)은 [라리사를 납치해 성폭행하는 장면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한 행동이니 용서와 선처를 호소했으며 순간적으로 미스터M을 죽이고 싶었다]고 털어 놓았다고 전했다.
[사진] 배우 최세웅
성폭행당한 아픈 기억이 있었기에 우발적 행동이니 선처를 부탁을 한 여성을 보고 모든 걸 용서한 배우 최세웅의 말이다.
[배우생활 2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 당황했고 화도 났지만 관객의 딱한 사정을 듣고 모든 걸 용서하기로 했어요. 연극[개인교수]에서 내가 하는 스토커 역할이 못되게 보이면 성공 아닙니까?]
극단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관객석 맨 앞줄은 배우 보호차원에서 앉지 못하게하겠다.
공연 전에 경고성 멘트를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번일로 놀란 건 관객뿐이 아니다.
연극[개인교수]에 출연중인 라리사는 본인을 향해 뛰어오는 것으로 착각해 너무 놀라 공연이 끝나자마자 고통을 호소하며 집으로 향했다고 전한다.
연극[개인교수]는 라리사의 10년 전 겪었던 실제 성폭행 사건을 무대에 올려 화제가 된 작품으로 라리사가 알몸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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