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겨울동안 우리 고유의 몸짓을 미동하며 천년을 이어오고 앞으로도 천년을 이어 갈 우리 전통의 향기가 물 익어 간다.

어린시절 부터 춤을 시작한 정성숙은 당대 최고의 선생님들께 사사 받으면서 늘 배움의 갈증을 느껴 이곳저곳 선생님들을 찾아 그 지역향토문화에 관한 연구도 하고 춤도 배우면서 우리의 유산인 전통춤의 이론을 겸비하고 심화된 전문지도자가 되고자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에서 문화재를 전공했다.
전통의 계승은 물론 시대에 흐름에 따라 달라진 전통의 바탕위에서 이를 재창조하고 재구성하는 심도 있는 연구와 젊은 세대들의 감성과 함께 하고자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에서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만능엔터테인먼트이다.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정성숙은 문일지, 최현, 김매자, 이매방, 이석동, 유청자 선생님 등으로부터 우리 춤을 사사 받았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4호 안성향당무’를 이수하고, 전수강사로 활동 중에 있다.
현재 학교출강 및 여러 문화원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뛰는 사람으로서 우리 춤의 현주소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몸소 느끼고 있고, 무형의 유산인 전통춤을 무대에 올리고 보급하는데 앞장을 서고 있다.
또한 우리 춤을 사랑하는 동우회 및 애호가들에게 우리의 전통춤을 배우고 익혀, 개개인의 자아발전과 행복을 추구시킴은 물론 나아가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성숙이 지도하는 강남전통예술단은 오는 4월 2일에 강남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목요상설 무대를 만든다.
강남전통예술단은 18일 창조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문화예술이 풍요로워 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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