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 갈수 있도록 배려한 오페라의 장이 될 ‘마이 퍼스트 오페라(My First Opera)"의 네 번째 시리즈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선보인다.

푸치니(1858-1924)의 가장 대중적인 오페라 중 하나인 “나비부인”은 일본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케이샤초초상과 미군장교 핑커톤의 비극적 사랑을 드린 신파멜로 드라마이다.
나비부인의 아리라 “어떤 갠 날”과 수병들의 허밍 코러스가 유명하다.
출연진으로는 숨 가쁘게 활동 중인 이지은과 유럽의 오페라 무대에서 꾾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상은이 비련의 주인공 초초상으로 출연한다.
테너 김도형과 최성수가 미군장교 핑커톤 역에, 메조소프라노 정수연과 백재은이 나비부인의 하녀 스즈키 역에 더불 캐스팅 됐다.
이번 작품은 오페라 관람 경험이 없는 초보관객이라도 오페라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중극장 규모로 기획됐다. 공연은 이번 17일부터 25일까지 공연을 한다. 공연문의 02-586-5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