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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찬범의 풀피리 독주 연주곡 강춘섭 명인 연주곡 재연 시나위
6일 오후 5시에 낯설면서 낯설지 않는 풀피리 연주회가 있다.
이날 연주회는 서울무형문화제 제24호인 박찬범선생님과 제자들로 구성되면 故강춘섭선생이 남기신 풀피리음반에 수록된 전곡을 재연 연주한다.
이 음반은 1934년에 출시된 콜로비아음반으로서 일제강점기때 활약했던 대단한 명인임을 알 수 있다. 유성기음반의 가사지에 그를 소개하는 글이 있어 그가 풀피릴(초금)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사지에는 그의 사진과 함께 “남도명창으로 벌써 일반에게 알려진 강춘섭씨는 풀입을 입술에 대고 못내는 소리가 없다. 라는 글이 있다.
인간문화재 박찬범선생은 이번 공연은 故강춘섭선생의 음반에 수록된 인생칠십고래회, 초금독주 부세, 휘모리, 굿거리에 수록된 곡을 연주하며 또한 개인음반에 수록된 박찬범류 초적 풀피리 시나위, 나그네 풀피리, 영암땅 월출봉, 신 아리랑, 아! 아차산아, 설장구와 풀피리등 환상적인 음악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
공연문의 02-46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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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박찬범 초적 풀피리 발표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