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 =고된 일상으로 지쳐있는 몸과 마음의 힐링(healing)을 위해 떠난 여름 휴가, 하지만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 밀려오는 무기력감과 피로감, 우울감, 소화불량, 졸림 등으로 휴가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증상은 휴가철에 맞춰있던 생체리듬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흔히 겪는 현상이다. 대부분 하루 이틀이면 생체리듬이 돌아오고, 1~2주 정도면 완전히 회복된다. 그러나 심한 경우에는 몇 주 동안 극심한 휴가 후유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성피로나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휴가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여름철 휴가 후유증 극복하기
가벼운 스트레칭
- 반동을 이용하지 않고 관절·근육을 늘린 상태에서 10~20초 유지
- 가벼운 산책이나 조깅을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 시행
- 규칙적인 생활을 위한 노력 필요. 기상 시간 지키고, 술자리 피하기
- 휴가 후유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몸이 아프다면 의사와 상담 진행
숙면 방법
- 침실의 온도와 습도를 수면에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
- 수면제 사용으로 인한 금단증상 및 의존 위험 주의
- 졸릴 때만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기
-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와 담배, 흥분제 등 피하기
- 저녁에 과식을 피하고 수분이 많은 수박, 음료 너무 많이 먹지 않기
- 취침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긴장 풀기
- 소음과 빛을 최소화하고 시원한 잠옷으로 조용하고 쾌적한 침실 환경 만들기
물놀이 후 귓병 예방
- 물놀이 후 귀를 후비지 말고, 외이도 입구 부분만 가볍게 닦아주기
- 귀 청소 시 알코올 성분의 용액은 자주 사용하지 않기
- 고막의 손상이 있는 경우 물놀이 할 때 귀마개 사용하기
- 귀 안쪽을 청소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이비인후과 방문하기
물놀이 후 유행성 결막염 예방
- 수건, 침구 등 바이러스 매개 역할이 되는 것은 공유하지 않기
- 발병 후 환자와 가족, 주변사람 모두 눈을 만지는 것을 삼가기
- 증상이 의심되면 손을 자주 씻고 가까운 안과 방문하기
여름휴가철 피부 관리
- 강한 자외선 노출 피하기
- 강한 햇볕에 노출이 많았다면 찬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로 피부 진정 시키기
- 해수욕 후 미지근한 물로 피부에 남아있는 염분을 충분히 씻어내기
- 물집이 발생한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연고제로 치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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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여름철 휴가 후유증 극복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