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0년06월05일금요일
                                                                                   Home > 보건의학
  가을 미세먼지 극성,알레르기성 비염 주의해야
기사등록 일시 : 2015-11-16 11:32:25   프린터

중국발 미세먼지 한반도 진입 초읽기

악화된 대기 질, 알레르기성 비염에도 악영향

 

▲사진 = 비타커뮤니케이션즈 중국발 미세먼지의 공습이 시작됐다. 봄철의 전유물로 알려졌던 알레르기성 비염이 가을철에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프리랜서 황모(27, 여)씨는 최근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새벽녘에 깨는 일이 잦다. 2주 전부터 시작된 잦은 재채기로 인해 콧속에 상처가 생겼기 때문이다. 콧속 상처는 수일 전부터 부풀어올라 수면 중 호흡이 어려울 정도로 커졌다. 뒤늦게 병원을 찾은 황 씨는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한 부비동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평소 알레르기성 체질이 아니었기 때문에 비염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니 뜻밖이다”라며 “단순 코감기라 생각해 일찍 병원을 찾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고 설명했다. 
 
면역력 떨어지면 알레르기성 비염 노출 더욱 쉬워

 

청명한 하늘과 투명한 대기를 자랑하던 한국의 가을이 변하고 있다. 기상청은 최근 때아닌 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의 원인은 심각한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는 중국발 스모그다. 특히 지난 10일 오후부터 불어온 동북풍은 대륙의 스모그와 미세먼지를 서해 쪽으로 움직이도록 해 제주, 호남 등 한반도 일부 지역에 직격탄을 날렸다. 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 질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이 더 이상 봄철의 전유물이 아니게 되면서 알레르기성 비염 등 환절기 질환에 대한 계절을 막론하는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가을철 알레르기성 비염 진료인원이 늘어나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 2010년부터 5년간의 진료인원 분석자료를 보면 알레르기성 비염 진료인원은 9월 급증해 전월 대비 2배 이상, 3월 대비 30% 이상 증가한 114만 6천여명을 기록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 등이 매개가 되는 통연성 비염과 계절성 원인이 문제가 되는 계절성 비염으로 나뉜다. 최근 들어 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 질을 떨어트리는 이슈가 자주 발생하면서 계절성 비염의 발생 빈도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호흡기센터 한남수 센터장은 “알레르기성 비염이 외부의 알레르기 유발물질 때문에 일어나는 것은 사실이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며 “평소 알레르기성 체질이 아니라고 생각해 질환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늦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스크 착용 필수 ··· 면역력 강화에 힘써야

 

알레르기성 비염은 외부의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인해 코 점막이 자극을 받아 발생한다. 지속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 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 증세를 방치하면 눈가 충혈, 가려움, 후각 감퇴, 두통 등의 증상이 후속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결막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감기와 유사한 증세라도 장기간 증세가 지속되고 발열이나 근육통이 없었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요즘과 같이 대기질이 좋지 않아 콧속 자극이 예상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에 대한 외부 자극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코에 이물이 들어갔을 때는 반대편 콧구멍을 막고 코를 세게 풀어 이물질이 빠져나오도록 하되, 손으로 코를 파거나 면봉을 사용하는 것은 콧속에 상처를 낼 수 있어 금한다. 만약 콧속에 상처가 생겨 출혈이 있을 때는 압박을 통해 지혈한 후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에는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등 약물이 처방된다. 증세에 따라 수술적 요법을 고려할 수도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한 직접적인 처치 외에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체질을 개선하는 노력도 중요하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정확하게 인지해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 면역력을 키우는 면역치료는 최근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에 적극 도입되고 있는 치료법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호흡기센터 한남수 센터장은 “알레르기성 비염은 전국민 10명 중 1명 이상이 앓고 있는 대중적인 질환”이라며 “민간요법에 기대기보다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과 그에 따른 치료법을 채택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여진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499 [인사] 서울대병원 김형종 기자 2020-06-01
498 메르스 생존자 절반 이상 1년 후에도 정신건강에 문제 김형종 기자 2020-06-01
497 도벽은 범죄가 아니다”치료해야 할 질병 김형종 기자 2020-05-27
496 등교 개학 Q&A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수칙 김형종 기자 2020-05-26
495 고려대 구로병원,외래관 신축으로‘마스터플랜 시동 김형종 기자 2020-05-26
494 발목에 생긴‘뼛조각’방치하면 독 된다 김형종 기자 2020-05-22
493 칼로 후벼파는 통증의 요로결석 김형종 기자 2020-05-18
492 건국대병원 정홍근 교수,만성 족관절 논문 김형종 기자 2020-05-15
491 고대의대 박길홍 교수팀,탈모 치료제 신물질 특허출원 김형종 기자 2020-05-13
490 내 얼굴에 특이한 점 혹시 피부암 김형종 기자 2020-05-12
489 고혈압 오래 앓을수록 심방세동 위험 김형종 기자 2020-05-12
488 어느 순간부터 가슴에 통증이,나도 설마 협심증 김형종 기자 2020-05-11
487 바텍, AI 탑재 치과용 소프트웨어 FDA 인증 김형종 기자 2020-05-08
486 어버이날,부모님 ‘뼈 건강’체크해보세요 김형종 기자 2020-05-08
485 고려대의료원,호의랑’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 출시 김형종 기자 2020-05-04
484 [訃告] 임종필 前 서울대병원 홍보팀장 김형종 기자 2020-05-03
483 바텍,바이러스성 폐렴 진단 저선량 고성능 소형 CT 출시 김형종 기자 2020-04-28
482 유방암 남성도 걸린다 김형종 기자 2020-04-27
481 갑자기 생기는 마스크 피부질환,주의 김형종 기자 2020-04-23
480 고대 안암 천준 교수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표창 수상 김형종 기자 2020-04-21
  1  2  3  4  5  6  7  8  9  10   
이름 제목 내용
 
 
신인 걸그룹 러스티 ..
  여름장마철 자연재난 비상체계”로 선제..
  인터넷 직거래장터 사기행위“먹티”심해..
  청소년의 기초경제교육 통한 중요성 인식..
  유권자의 날(Day of the Voter)을 맞아
  2020, 세계물의 날을 즈음하여
  경칩(驚蟄)일을 맞아
  정부 지자체 상훈제도 시대와 현실에 맞..
  국내 저층주택 지진대비 건축방식 필로트..
  봄철 화재위험성 있는 대보름행사 축제 ..
  매월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복권열풍 사행성조장 위험수위 넘어 경각..
  에너지절약 말보다 평소실천이 우선되어..
  제21대 4.15 총선, 유권자 한 표가 세상 ..
  대망의 2020년 경자년 새해 서민 삶 나아..
  경자년 새해 국가기강 확립,사회적 정의 ..
지자체장의 알뜰행정과 재..
손쉬운 추경예산 보다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국민..
교내 학교폭력은 반드시 사..
학교폭력이 사라져야 학생도 살고 학교 교육도 산다.&nb..
군 기강해이 강군으로 국민..
긴급 상황발생시 군 긴급보고라인 문제, 전방근무 안일..
국가보훈처 국가유공자 각..
젊음과 청춘 국가 받친희생으로 불구로 꿈도 희망도 사라..
국가보훈처 미래를 위해 끊..
국가보훈처의 목적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
초 고령화시대 걸 맞는 119..
현재 119 응급구호차량은 인구 10만 명에 1대 꼴로 태부족..
경주 신라 고분서 금동 신..
43년만에 경주 신라 고분에서 금동 신발과 허리띠 장..
오산의 봄,물향기수목원과..
도심속 조용한 물향기수목원   오산천의 ..
여기행복
시조시(時調詩) : 여기행복 , (這..
[인사]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은 오는 2일, 양한광 암진료부원장, 김효수..
메르스 생존자 절반 이상 1년..
외상후스트레스, 우울증, 자살사고..
도벽은 범죄가 아니다”치료..
 최근 화제가 됐던 드라마 부..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nb..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