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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경부암의 명의
기사등록 일시 : 2005-04-23 16:09:44   프린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효표 교수)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에 발생하는 암으로 전세계 여성암의 약 15%를 차지하며, 여성에게 발생하는 악성 종양 중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해 3,979명 정도 발생하며, 여성암 중 5번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한국 중앙암등록사업 보고서) 유방과 마찬가지로 자궁은 여성의 고유의 기관이기 때문에 치료로 인해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면 대부분의 여성들은 매우 큰 충격을 받습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자궁경부암의 치료와 연구에 늘 매진하시는 자궁경부암의 명의, 이호표 교수님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은 해부학적으로 크게 자궁경부와 자궁체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궁암도 자궁경부암과 자궁체부암 이렇게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겠죠.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의 자궁에서 발생하는 암은 자궁경부암이 자궁체부암보다 ...

세포진 검사(PAP test) 또는 세포도말검사는 자궁경부 세포를 브러쉬를 이용하여 얻은 후에, 이를 슬라이드 위에 발라 현미경으로 악성세포나 이상세포를 발견하는 검사입니다. 세포진 검사는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고 조기 진단하는데 ...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유두상의 병변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라는 뜻으로 영어로는 Human Papilloma Virus 줄여서 HPV라고 합니다. HPV가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원인이라는 것은 학계에 공인된 사실이고 따라서 HPV감염을 ...

자궁경부암으로 진단이 되면 치료를 받기 전에 일단 임상적 병기를 설정하기 위한 몇 가지 검사를 받게 됩니다. 병기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자궁경부암의 병기는 1기에서 4기까지 분류할 수 있고 각 병기에 따른 ...

자궁경부암으로 근치적 자궁적출술을 받게되면 일반적인 자궁적출술 후보다 합병증이 증가하고 회복기간도 긴 것이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방광기능 이상이나 골반 림프절 절제로 인한 하지의 림프부종이 일반적인 자궁적출술 때보다 발생할 ...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은 우리나라에서는 자궁경부암보다 발생율이 낮지만 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자궁내막암은 미국 여성에게서는 4번째로 흔한 암이고 우리나라에서도 그 ...

다른 암과 마찬가지지만 부인과 암들도 새로운 약제 개발과 치료개념의 도입으로 계속 그 치료성적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조기진단을 위한 여러 검사방법이 도입되면서 예전에 비해 초기에 진단되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참고]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자궁경부암의 발생위험은 왕성한 성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첫 성관계를 시작한 나이가 어릴수록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첫 성교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우리 나라의 최근 추세가 염려됩니다. 또한 성관계 대상자의 수가 많을수록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이점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성관계시에 콘돔을 사용하며 성 접촉 경험이 있는 모든 여성은 증상이 없더라도 1년 간격으로 산부인과 병원에서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을 높이는 위험인자로는 흡연을 들 수 있습니다. 흡연은 단독으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겠지만, HPV 감염과 함께 작용하여 자궁경부암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자궁경부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건전한 성생활과 함께 금연을 권하고 싶습니다.

식이습관과 자궁경부암과의 연관성에 대한 역학적 연구가 많이 있었는데, 그 중 몇몇 연구에서는 vitamin A, C, 엽산이 자궁경부암을 예방한다는 결론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연구에서도 일관되게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니고, 또 이전의 역학적 연구들은 그 방법상에 불완전함이 있어 이에 대해 결론은 좀 더 두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 재발의 증상 및 전이가 잘 일어나는 곳

재발은 국소적으로 재발하는 경우도 있고, 원격장기로 전이되어서 재발하는 경우 2가지로 나눠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국소적으로 재발을 한다면 성교지 질 출혈을 한다거나 질 분비물이 많이 나오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고, 물론 증상이 없이도 재발이 가능합니다.
국소적으로 재발하는 경우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세포진 검사를 정기적으로 하고 5년간 병원을 방문해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원격장기의 전이 증상은 폐에 전이가 되었다면 호흡곤란, 기침, 피가 섞인 가래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증상은 많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초기에는 폐에 전이가 되어도 잘 모릅니다. 이럴 때에는 정기적으로 가슴 엑스레이를 찍으면서 조기에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원격장기 중에는 폐가 가장 많이 전이되며 그 다음으로는 뼈, 간으로 전이 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에 발생하는 암으로 전세계 여성암의 약 15%를 차지하며, 여성에게 발생하는 악성 종양 중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해 3,979명 정도 발생하며, 여성암 중 5번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한국 중앙암등록사업 보고서) 유방과 마찬가지로 자궁은 여성의 고유의 기관이기 때문에 치료로 인해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면 대부분의 여성들은 매우 큰 충격을 받습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자궁경부암의 치료와 연구에 늘 매진하시는 자궁경부암의 명의 이호표 교수님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은 해부학적으로 크게 자궁경부와 자궁체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궁암도 자궁경부암과 자궁체부암 이렇게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겠죠.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의 자궁에서 발생하는 암은 자궁경부암이 자궁체부암보다 월등히 많았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궁암은 자궁경부암을 가리키는 말로 쓰여왔습니다. 자궁경부에 대해 좀 더 설명을 드리자면 자궁 입구에 해당하는 원통모양의 작은 부분을 자궁 목, 즉 경부(頸部)라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흔한 암입니다. 2002년 한국 중앙 암등록사업의 통계를 따르면 우리 나라 여성에서 발생하는 전체 암 중 5위에 해당되고, 2001년 부인암 등록사업의 통계를 보면 매년 약 4,000명 가량의 신환이 진단되는 걸로 추정됩니다. 이 수치는 미국의 3배, 일본의 2.5배 수준입니다. 한편 자궁경부암의 전단계인 상피내암이 2002년 한 해에만 약 2800건이 진단되었는데 이를 포함한다면 자궁경부암의 발생위험은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자궁경부암은 암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흔합니다. 자궁경부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생리기간 외의 출혈’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성관계 후 출혈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밖의 증상으로 질분비물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부인과적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포진 검사(PAP test) 또는 세포도말검사는 자궁경부 세포를 브러쉬를 이용하여 얻은 후에, 이를 슬라이드 위에 발라 현미경으로 악성세포나 이상세포를 발견하는 검사입니다. 세포진 검사는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고 조기 진단하는데 가장 중요한 검사이므로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고, 그 간격은 보통 1년에 한번 정도를 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포진 검사는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선별 검사이므로 비정상이 나왔다고 해서 바로 자궁암을 진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포진 검사에서 비정상이 나오면 다음 단계로 확진을 위한 정밀검사를 해야 합니다. 이런 정밀검사에는 질확대경검사하에서 조직검사, 환상투열요법 등이 있습니다.
세포진 검사는 과정이 간단하고 많은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위음성률이 약 10-20%나 되어 자궁경부암인데도 검사결과가 정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높은 위음성률을 보완하기 위한 검사가 필요한데 대표적으로 인유듀종 바이러스검사를 들 수 있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Human Papilloma Virus)가 자궁경부암의 원인이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일반인들도 한 두번은 매스컴을 통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HPV 종류 중에 약 25가지 type이 생식기와 관련이 있고, 이 중 13가지는 고위험 HPV 군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중 type 16, 18은 자궁경부암의 약 60%에서 발견됩니다. 최근까지 가장 많이 쓰이고 있던 HPV DNA 검출 방법은 hybrid capture 라는 방법인데, 이는 자궁경부의 검체에서 고위험 HPV 군과 저위험 HPV군을 구분해서 찾아내는데 민감한 방법이긴 하지만 HPV의 종류 중 특히 자궁경부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전자형을 선택적으로 구별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반해 최근 국내에서 개발된 HPV DNA chip은 DNA chip이라는 새로운 유전 기술을 이용하여 HPV의 유전자형을 각각 분류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작이 단순하며 시약량이 적어도 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HPV DNA chip은 이미 식약청의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았지만, 미국 FDA 허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유두상의 병변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라는 뜻으로 영어로는 Human Papilloma Virus 줄여서 HPV라고 합니다. HPV가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원인이라는 것은 학계에 공인된 사실이고 따라서 HPV감염을 막는 것이 자궁암예방에 가장 중요한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다른 바이러스 질환도 마찬가지이지만 감염된 상태에서 바이러스 자체를 완전히 없애는 일은 무척 어렵기 때문에 감염되기 전에 콘돔등의 차단피임법 (barrier method)을 이용한 예방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HPV 백신은 HPV의 DNA가 포함되지 않은 바이러스 유사물질인 VLP (DNA-free virus-like particle, 줄여서 VLP라고 합니다)로부터 만듭니다. 이 VLP는 HPV와 구조가 비슷해서 인체에 투여되면 HPV에 대한 면역반응만을 유발시키지만 HPV 감염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현재까지 HPV 백신을 가지고 행해진 무작위 임상시험은 2개 있었는데, 그 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이 임상시험은 미국의 Glaxo Smith Klein사와 Merk사가 진행한 것인데, 이 시험에서 지속적인 HPV 감염을 막고, 자궁경부암 전구병변으로 진행을 막는데 100% 백신이 효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백신이라는게 전신의 면역반응을 유발시키는 반면에 자궁경부암은 자궁경부의 점막조직에서만 발생하기 때문에 자궁경부에서만 선택적으로 항체를 유발하는 방법과, 지금까지 개발된 백신이 주로 HPV virus 중 고위험군인 type 16, 18만을 타겟으로 삼았는데 이 들 외에 다른 type에 대한 백신은 필요 없는지도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백신이 널리 상용화된다 하더라도 아직까지는 HPV 에 감염된 사람이 많으므로 자궁경부 세포진검사의 중요성을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자궁경부암으로 진단이 되면 치료를 받기 전에 일단 임상적 병기를 설정하기 위한 몇 가지 검사를 받게 됩니다. 병기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자궁경부암의 병기는 1기에서 4기까지 분류할 수 있고 각 병기에 따른 치료 원칙이 정해져 있습니다.

자궁암 1기 초의 경우는, 물론 자궁적출술로도 치료가 되지만, 임신, 출산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환상투열요법이나 원추형생검만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환상투열요법은 전기를 이용하여 자궁경부를 원추형으로 도려내는 것인데, 이 검사는 암세포의 침윤 범위와 침윤 깊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해 주는 동시에 초기 자궁암까지는 검사 자체가 바로 치료가 됩니다. 하지만 환상투열요법은 전암(前癌)성 병변이나 초기 자궁암의 치료에만 적용할 수 있으므로 모든 환자들이 이러한 치료법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궁암이 1기 초보다 더 진행되어 발견되면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 등의 근치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1기에서 2기 초인 경우에는 일차적 치료로서 근치적 수술이나 동시항암방사선 치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기 말보다 더 진행된 병기에서는 일차적 치료로 동시 항암화학방사선 치료를 시행합니다.

자궁경부암의 수술은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근치적 수술입니다. 자궁근종과 같은 경우에 시행하는 자궁적출술이 자궁만을 들어내는 수술이라면 근치적 자궁적출술은 자궁은 물론이고 질 상부의 일부, 자궁주위 조직, 골반림프절조직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수술 후 병리 검사 결과에 따라 이 후 재발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

자궁경부암의 방사선 치료에서는 근래에 개념이 바뀌었는데, 최근에는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를 함께하는 동시항암화학방사선 치료가 새로운 표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생존율에 대해서는 자궁경부암 1,2,3,4기에 따라서 완치율이 달라지는데, 5년 생존률을 완치율로 보고 있습니다. 5년 생존율을 보면 자궁경부암 1기에서는 약 90%, 2기에서는 70%, 3기에서는 40%, 4기에서는 20~30% 정도로 나빠지게 됩니다. 물론 임파절에 전이가 되었는지 아닌지에 따라서 생존율이 많이 차이가 납니다. 일단 골반 임파절에 전이가 된 경우에는 5년 생존률이 50%이하로 떨어지게 됩니다.

자궁경부암으로 근치적 자궁적출술을 받게되면 일반적인 자궁적출술 후보다 합병증이 증가하고 회복기간도 긴 것이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방광기능 이상이나 골반 림프절 절제로 인한 하지의 림프부종이 일반적인 자궁적출술 때보다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수술 직후에는 약 4주에서 6주간은 무리한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으나 회복기간이 지나고 나서는 적절한 정도의 운동과 일상적인 생활로 복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적출술 후 성생활에 대해 걱정을 하거나 궁금해 하면서도 묻지 못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근치적 자궁적출술 후 질의 길이가 다소 짧아 지게 되지만 향후 부부관계를 지속하게 되면 원상회복이 가능합니다. 또한 수술 후 생기는 해부학적인 변화에 의한 성감이나 성기능의 이상이 생기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 후 성기능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수술 전의 성생활 및 성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는 반드시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골반진찰, 세포진 검사를 통하여 재발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경부암의 재발을 막기 위하여 환자가 할 수 있는 일 중 특별한 식생활이나 운동이 도움이 된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상식적인 수준에서 식사하고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환자가 해야 할 일 중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앞에서 말했듯이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입니다.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은 우리나라에서는 자궁경부암보다 발생율이 낮지만 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은 미국 여성에게서는 4번째로 흔한 암이고 우리나라에서도 그 발생빈도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2002년 중앙암등록사업 보고서를 보면 2002년에 825명의 신환이 진단되어, 우리나라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암 중 12번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을 잘 발생시키는 위험인자들로는 비만, 당뇨, 유방암 수술 후 타목시펜 복용, 적은 출산력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경부암이나 난소암에 비해 다행히도 비교적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는 편입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질출혈이므로 특히 폐경 이후에 질출혈이 있다면 반드시 적절한 검사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로는 진단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임상 증상이나 초음파 소견상 자궁내막암이 의심된다면 확진을 위하여 소파술을 통한 조직검사를 해야 합니다.
자궁내막암의 치료로는 우선 자궁과 난소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후 병리검사 소견에 따라 재발의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방사선치료나 항암화학요법 혹은 호르몬 치료를 받기도 합니다.

난소암은 미국 여성에서 발생하는 암중 5번째로 많은 암이고, 우리나라에서도 그 발생률이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2002년 중앙암등록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1572명의 환자가 진단되어, 우리나라 여성에게서 진단되는 암 중 8위의 발생빈도를 보였습니다.

난소암은 대게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병기가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난소암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골반 초음파를 실시하거나, CA-125 종양표지자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지만 모든 무증상 여성에게 선별적 검사로 추천하기에는 이른 것 같습니다. 다만 난소암 환자 중엔 가족이나 친척 중에 난소암, 유방암,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환자들은 가계도를 잘 분석하여 확실히 유전성 난소암이라고 판단이 되면 반드시 정기적으로 골반 초음파 검사와 직장내시경, 자궁내막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난소는 복강내에 위치하므로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임상적으로 또는 다른 검사에서 난소암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반드시 개복술을 시행하여 조직검사와 병기설정 그리고 치료를 동시에 해야 합니다. 난소암 수술은 기본적으로 난소와 자궁을 제거하고 그 외 육안적으로 보이는 모든 병변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수술 후에야 난소암의 병기가 결정이 되고, 이 병기와 난소암의 조직학적 종류에 따라 항암 화학요법을 받게 됩니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지만 부인과 암들도 새로운 약제 개발과 치료개념의 도입으로 계속 그 치료성적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조기진단을 위한 여러 검사방법이 도입되면서 예전에 비해 초기에 진단되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부인과 영역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암인 자궁경부암, 내막암, 난소암은 다른 장기에 발생하는 암에 비해 비교적 예후가 좋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암을 진단받는 것이 곧 사망선고가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병기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누구라도 완치를 목표로 투병생활을 시작하셔야 합니다. 환자가 자기의 병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상의하며 의료진의 지시에 순응해주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인간의 의학이 아직까진 암을 퇴치하진 못 했지만 언젠가는 암이 정복될 날이 오리라는 걸 의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부인과 암과 투병하시는 모든 환자분들도 결코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참고]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자궁경부암의 발생위험은 왕성한 성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첫 성관계를 시작한 나이가 어릴수록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첫 성교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우리 나라의 최근 추세가 염려됩니다. 또한 성관계 대상자의 수가 많을수록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이점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성관계시에 콘돔을 사용하며 성 접촉 경험이 있는 모든 여성은 증상이 없더라도 1년 간격으로 산부인과 병원에서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을 높이는 위험인자로는 흡연을 들 수 있습니다. 흡연은 단독으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겠지만, HPV 감염과 함께 작용하여 자궁경부암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자궁경부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건전한 성생활과 함께 금연을 권하고 싶습니다.

식이습관과 자궁경부암과의 연관성에 대한 역학적 연구가 많이 있었는데, 그 중 몇몇 연구에서는 vitamin A, C, 엽산이 자궁경부암을 예방한다는 결론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연구에서도 일관되게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니고, 또 이전의 역학적 연구들은 그 방법상에 불완전함이 있어 이에 대해 결론은 좀 더 두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 재발의 증상 및 전이가 잘 일어나는 곳

재발은 국소적으로 재발하는 경우도 있고, 원격장기로 전이되어서 재발하는 경우 2가지로 나눠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국소적으로 재발을 한다면 성교지 질 출혈을 한다거나 질 분비물이 많이 나오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고, 물론 증상이 없이도 재발이 가능합니다.
국소적으로 재발하는 경우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세포진 검사를 정기적으로 하고 5년간 병원을 방문해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원격장기의 전이 증상은 폐에 전이가 되었다면 호흡곤란, 기침, 피가 섞인 가래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증상은 많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초기에는 폐에 전이가 되어도 잘 모릅니다. 이럴 때에는 정기적으로 가슴 엑스레이를 찍으면서 조기에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원격장기 중에는 폐가 가장 많이 전이되며 그 다음으로는 뼈, 간으로 전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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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 내분비대사내과는 오는 26일 ..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nb..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