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19년09월20일금요일
                                                                                   Home > 보건의학
  강동경희대 눈 나빠져 안과 갔는데뇌 하수체 종양이 원인
기사등록 일시 : 2019-07-01 16:15:44   프린터

부제목 : 뇌하수체 선종 환자 534명 조사 결과 12.4% 시각 장애 발생

강자헌 김태기 교수팀, 연구 결과 “International Ophthalmology”에 게재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 = 어느 날 갑자기 눈이 잘 보이지 않으면 눈 질환을 의심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뇌 질환이 시야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동경희대병원 안과 강자헌 김태기 교수팀은 뇌하수체 종양이 커지면서 가장 먼저 시신경교차 부위를 압박하면서 시력 저하 등 시야 이상이 발생할 수 있음을 보고했다. 이는 2019년 국제학회지 “International Ophthalmology”에 게재했다.

 

두통, 내분비 증상 다음으로 흔히 나타나는 뇌하수체 종양 증상

강자헌, 김태기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뇌하수체 종양으로 병원에 처음 방문한 주된 증상 중에서 가장 흔한 증상은 두통(26.2%)이며, 유즙분비 생리불순(17.0%), 말단비대증상(13.7%)에 이어 시력 저하가 차지하는 비율은 12.4%로 나타났다. 이에 김태기 교수는 “뇌하수체는 직경 약 1.5cm의 구조물로, 시신경이 눈 뒤쪽으로 들어가서 만나는 부위(시신경교차)와 뇌의 한가운데가 만나는 곳에 있다. 해부학적 위치 때문에 종양이 커지면 가장 먼저 시신경교차 부위를 압박하기 때문에 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뇌하수체 종양으로 안과에 의뢰된 환자 중 뇌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54.4%의 환자에서 시신경 교차 부위 압박이 관찰되었고, 시야 정밀검사 결과 43%가 시야 이상을 보였다고 보고 했다. 또한 뇌하수체 종양의 부피가 증가할수록 시력 저하 및 시야 결손의 정도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악화됐다.

 

단순 시력 저하인 줄 알고 안과 방문했다가 알게 되는 경우도 많아

시력 저하로 안과를 방문했다가 뇌하수체 종양으로 진단받는 경우도 있다. 강자헌, 김태기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안과를 가장 먼저 방문한 뇌하수체 종양 환자의 84.2%가 시력 저하를 호소했다. 이에 김태기 교수는 “실제로 노인성 백내장수술 후 에도 시력 저하가 지속되어, 정밀 시야검사 후 뇌하수체 종양으로 진단받은 증례도 있다”고 하면서 “눈이 침침한 증상이 있으면 안과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좋고, 백내장이나 녹내장 등 시력이 떨어질 만한 다른 확실한 원인이 없는 경우 시야 정밀검사를 통해서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당부했다.

 

종양 치료하면 시력도 회복 가능, 압박 심해지기 전에 치료해야

뇌하수체종양은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느냐에 따라 비기능성 종양과 기능성 종양으로 나뉜다. 그 중, 비기능성 종양이 뇌 속에서 커지면서 시신경을 눌러 시야가 양쪽 끝부터 좁아지는 시야 감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정면은 잘 보이는데 양옆을 가린 것처럼 서서히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에 알기가 쉽지 않다. 방치하면 실명까지 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김태기 교수는 “시력저하 및 시야 결손은 뇌하수체 종양 치료 후 호전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시신경 압박이 심해지기 전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내시경 콧속에 넣어 간단히 치료 가능

뇌하수체 종양 치료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보통 뇌종양이라고 하면 두개골을 열어 수술한다고 생각하지만, 뇌하수체는 콧속으로 내시경을 넣어 흉터 없이 간단하게 종양을 제거할 수 있다. 이를 내시경 뇌수술(Endoscopic neurosurgery)이라 하며, 최소침습적 수술의 핵심기술로 불린다.

 

내시경 수술법은 4mm 두께의 얇은 카메라가 파노라믹 뷰로 확보된 시야를 통해 종양까지 바로 접근해 깔끔하게 제거하므로 재발률이 낮다. 양쪽 콧구멍을 통해 내시경, 수술 도구가 들어가기 때문에 외관에 흉터가 생기지 않으며, 수술 시간은 2-3시간 정도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이승환 교수는 “수술 후 출혈과 통증이 적어 입원기간도 많이 단축되었지만, 미세한 조작이 요구되는 고난도 수술이기 때문에 내시경 수술을 전문으로 하면서 많은 경험을 가진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뇌하수체종양 다학제팀을 구성해 수술 전 과정에 안과,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내분비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전문의와 논의하고 환자별 최상의 치료법을 고안해 수술의 정확도 및 치료결과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린다.


김형종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317 외상 없는 교통사고 후유증, 한방치료로 통증 감소 김형종 기자 2019-08-13
316 인공지능(AI)으로 수술 후 수혈 위험 판단한다 김형종 기자 2019-08-13
315 서울대병원,소아뇌종양에 대한 공개상담과 강좌 김형종 기자 2019-08-12
314 서울아산병원 폐이식 100례 기념 심포지엄 개최 김형종 기자 2019-08-12
313 완치 어려운 크론병, 한방으로 조절한다 김형종 기자 2019-08-09
312 흡연이력 있으면 궤양성대장염 위험 급증 김형종 기자 2019-08-08
311 서울대병원 전임의,해외학회서 수상 김형종 기자 2019-08-08
310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UAE 병원 새로운 5년 시작한다 김형종 기자 2019-08-07
309 국제 SCI 학술지 분자과학 국제저널’초청 편집장 위촉 김형종 기자 2019-08-06
308 휴가철 몸여드름 고민,함부로 자가치료 하지 마세요 김형종 기자 2019-08-06
307 바캉스 후 찾아온 휴가 후유증 극복 방안 김형종 기자 2019-08-06
306 머릿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5년 새 94% 증가 김형종 기자 2019-08-05
305 서울대병원,여름철 물놀이 건강수칙 김형종 기자 2019-08-05
304 서울아산병원 이상수 교수‘美소화기내시경학회’석학회원 김형종 기자 2019-08-01
303 서울대병원 간질환 동반한 비판막성 와파린 처방 후 발표 김형종 기자 2019-07-31
302 수능 D-100,걱정보다 수험생 건강관리를 김형종 기자 2019-07-30
301 몸무게도 많이 줄고 당뇨약도 모두 끊었다 김형종 기자 2019-07-29
300 서울대병원 연구팀 새로운 인공장기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김형종 기자 2019-07-24
299 세브란스, 환자 중증도 평가 X-ray 판독 AI 기술 이전 김형종 기자 2019-07-24
298 음주 즐기는 여성 암생존자 흡연율 비음주자보다 21배나 높다 김형종 기자 2019-07-24
  1  2  3  4  5  6  7  8  9  10   
이름 제목 내용
 
 
헤이유 4인조 걸그룹..
  HWPL,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
  추석 솔선수범하여 "김영란法“ 법제정 ..
  아름다운 가을산행,먼저 자연을 생각해야
  원전기술 국가성장동력으로 전환 추진해..
  지방정부 지역화폐발생 신중해야 하고 사..
  형법개정 서민상대“사기죄 형량 상향 현..
  병역 기피하고 해외로 달아난 유승준의 ..
  정보보호의 날 맞아 그 중요성 인식하는 ..
  우리사회 안전불감증 부재 이제는 변화되..
  우리사회 애 경사 문화 이제 현실 반영한..
  무더운 여름철 음식관리 철저히 해야
  지난 역사는 우리의 미래에 대한 보배 교..
  북한선박 동해 삼척항 정박사건을 바라보..
  공직자가 바로서야 공직사회가 살고 신뢰..
  루마니아·세르비아에 실종자 수색 구조 ..
문재인 정부 N포세대(청년..
대한민국 젊은이가 꿈과 희망을 가지..
정부 경제규모에 걸 맞는 ..
만일에 외환사태 예방위해 교역국..
한 일 관계 정상화 시급한 ..
한.일 관계 적신호, 양국의 국익 ..
검찰은 음주운전 처벌강화..
    음주운전 더 이상의 관용은 없다고..
한국스카우트연맹,21세기 ..
안병일〔글로벌사이버대 뇌교육융..
분열과 갈등 극복하고 새로..
2019년 3.1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
경서도소리 포럼,은평의 ..
1970년대 초만 하더라도 연서시장 앞은 비만 오면 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201..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6월 1일부터 ..
예술단체 링카트, 정류장 ..
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 = 예술단체 링카트(LINKA..
척추관 협착증의 모든 원인과..
척추관 협착증이란 건국대학병원 ..
수능 D-50,최상의 컨디션 유..
환절기 체온 유지 못하면 면역력 떨어져… 체온 유지..
연세의료원,나눔문화 활성화 ..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이 기부문화의 인식전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nb..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