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밟고 가려다 도리어 禍 당할수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지난 7일 친박 수뇌급 한나라당 유승민 최고위원은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한나라당이 이명박 정부를 답습하면 총선 해보나마나 국민 평가가 좋지 않을것이 뻔하지 않겠느냐면서 정권 재창출 하려면 청와대가 박근혜의원의 정책 차별화에 대해 이해하고 인내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고한다.
소위 임기가 1년 6개월이나 장장남은 대통령을 밟고 가겠으니 그리알라! 그렇지 않으면 대통령을 탈당시키거나 한나라당과 상생할수 없다는 반어적 위협적 커뮤니케이션이 담긴 말을 했다고한다.
즉 유승민위원은 우리가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지않고 상생하면서 정권 재창출을 하려면 청와대도 ( 박 전대표의) 정책 차별화에 대해 이해하고 인내 하여야한다” 쐐기를 박았다. 참으로 싸가지 없는 유승민위원의 위협이다!
아무리 유승민위원이 친박 우두머리급에 속해 있을지라도 소위 집권여당의 최고위원이라는 사람이 임기가 일년반 이상이나 남은 자기당 출신 국가원수인 이명박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모멸하고 모독을 주고있는 언행은 삼가야하는것이 집권당 국회의원의 정도다.
아무리 똑똑한(?) 그 라고 할지라도 무게와 품격이 있어야한다. 친박 수뇌급도 좋고 한나라당2등 최고위원도 좋지만 지도자급이라면 적어도 포용력과 할말 안할말 쯤은 구별할줄 알아야한다.
박근혜 전대표의 비서실장 출신 유승민위원은 앞으로 총선에서 스스로 따뜻한 홈그라운드 대구출마를 포기하고 혹한의 다른지역구 선택 출마를 고려해 보는것이 유승민위원의 정치 생명을 연장시켜 줄것이다.
유승민위원이 알아야 할것은 역사를 다시 후퇴시켜서는 안된다는 엄연한 사실이다.
진정으로 한나라당이 총선에서 이기길 갈망한다면, 친박 국회의원들 스스로가 경북, 부산,경남에서 달콤한 지역구를 버리고 대거 수도권,충청권에서 출마 할 경우에만 비로서 MB와의 정책 차별화라고 불러줄수있다.
오로지 이명박대통령 안되기에만 올인 하다시피한 친박들------- 그 중 단연, 최고봉급이랄수있는 유승민이 ‘최고위원2등’에 당선되자마자 보이는 것이 없다는 듯 무소불위의 정치 언어를 사용하는 모습이 가관중에 가관이다.
유승민위원은 박근혜 전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불출마하거나 수도권에 출마하는 문제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있다”고 말했다.
적어도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총선에 욕심이 있어야 되겠나?
당연히 국회의원 자리정도는 포기하고 불출마 함으로써 다른 후보자들을 위해 선거운동에 뛰어들어 자기를 버려야 하는것이 대선후보자의 기본 상식일텐데, 쌩뚱맞게 불출마 하느니 수도권 출마 하느니 고민하느니 하는말은 유승민위원이 왜 하는가?
전당대회 출마자중에 가장 ‘좌클릭’된 정책만을 골라 내놓았던 유승민위원!
뭐라고?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에 대한 민심 이반을 박 전대표가 일정 부분 짊어지고 가야하는것이 걱정된다고?
한나라당 최고위원이라는 사람이 자기네 집권여당 출신 대통령을 이토록 모독해야만 하나? 필자는 결코 친이가 아니다! 그럼에도 친박 정치인! 너무한다! 너무 심하다!
최고위원이라고 해보았자 일반 국민의 표심이 결코 아닌 한나라당의 특정지역, 특정인사의 표로 최고위원에 당선된 사람이 마치 국민의 힘으로 큰 당선이나 된 것처럼 착각 한다면 이는 품격이 없다는 소리를 들을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것.
지금 유승민 최고위원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서 느낀점은 유승민위원이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아닌 박근혜의원의 비서실장 자격으로 인터뷰 하는것이 아닌가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고있다!
유승민 최고위원의 말이 옳은지 그른지의 내용성을 따지기전에 무조건 자기편을 감싸고 보자는 대전제 - 고질적 계파 편향성과 더불어 사회정의 예컨대 국가원수의 존엄을 경시하는 유승민 최고위원의 오만불손한 태도가 한없이 가엾게 보인다. 쇄락하는 정치인에 대한 연민이 생긴다. 연민이!
자유언론인협회장 · 인터넷타임즈 발행인 양영태 ( 전 서울대 초빙교수, 치의학 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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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유승민의 위협 커뮤니케이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