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장외정치 하려면 국회의원 뺏지 반납하고 세비도 반납하라!
지금 대한민국 야당 의원은 1990년대 식 정치투쟁에 온 힘을 다해 올인 하고 있다. 참으로 대한민국 야당의 어설프고 한심한 정치퍼포먼스라 아니 할 수 없다. 광장에서 천막 치고, 촛불 들려면 무엇 때문에 국회의원 되었나?
인권 문제도 아니고, 자유 민주에 관한 헌법 문제도 아닌, 오로
지 소수 정당 국회의원들이 떼 쓰기 위해 광장에 돌입한 물리적 정치투쟁에 대해 국민들은 식상 할대로 식상해 있다.
국정원 댓글 의혹사건에 대해 국정조사를 하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광장으로 뛰쳐나가 촛불 들고 반정부 시위를 하는 모습이란 그야말로 대의명분은 없고 생 투정 부리는 유아병적 정치투쟁 모습의 다름 아니다. 민주당은 정의니, 유신시대 회귀니 등등 거짓 선동 선전하지만 정작 국민들은 민주당이나 종북 형 시위대에 대하여 냉소어린 시선으로 외면하고 있다는 엄중한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듯하다.
국민들은 지지율을 끌어 올리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민주당이 언제쯤이나 「성숙」되고 「야당」다운 야당이 될 런지 걱정스럽다 못해 포기해야할 지경이다. 광장에서 제아무리 떠들어 보았자 국민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무반응이다. 그 이유는 민주당 식 정치 투쟁의 대의명분이 전혀 없기 때문이 아닐까? 국회의원은 의사당에서 입법 활동을 해야 할 것이 아닌가?
반정부 시위 때면 으레히 나타나는 그때 그 얼굴인 사람들과 함께 촛불 판에서 친노에 눌려 압사직전인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안쓰럽게 매달려있는 듯이 느껴지는 모습을 보노라면 마치 당 대표의 운명이 머잖아 소멸될 풍전등화 앞에 서 있는 초조하고 조급한 표정 같아 보여 연민스럽다. 앞 다투어 마치 야영정치 캠프나 하듯이 천막치고 촛불 주술외니 국회의원 팔자치고 상팔자(?)인 셈인가?
지금 댓글이 문제인가? ‘史草 실종’논란 과 함께 ‘NLL 국가 반역혐의’가 더 큰 정치문제가 아닐런지?
새누리당도 정신 차려야 한다.
지금 ‘史草 실종’논란을 잠재워주고 야당의 촛불 야영캠프에 질 질 끌려 다니는 듯한 연약한 집권당 바로 새누리당이 아닌가
지금 댓글 몇 마디가 문제인가? 아니면 ‘史草 실종’논란으로 인한 ‘국가반역’혐의가 더 큰 문제인가? NLL 대화록에 얽혀있는 민주당을 헌법의 이름으로 압박하고 혼내줄 때가 아닌가? 그런데 민주당으로 부터 오히려 역공을 당하다니!
민주당 광장정치 캠프 하려거든 국회의원 뺏지 떼고, 세비도 반납하라!
자유언론인협회장, 인터넷타임즈 발행인,양영태(전 서울대 초빙교수,치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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