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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방송위, 지상파DMB 전국확대

기사등록 일시 : 2005-02-17 13:22:23


제6차 통신방송정책협의회 개최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는 16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양기관의 국장급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통신방송정책협의회를 열어 지상파DMB 활성화 방안과 IP-TV 등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정통부는 이날 지상파DMB 활성화와 관련, 사업자선정 심사기준에 DMB음영지역 해소방안과 지상파DMB를 활용한 재난방송 관련사항을 포함시켜줄 것에 방송위에 요청했다. 방송위는 이에 대해 허가심사기준에 이같은 사항이 이미 포함됐으며 지역 지상파DMB의 조속한 도입을 위해 주파수 조정작업을 요청, 정통부는 올해안에 주파수 조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지상파 DMB 네트워크 비용부담에 대해서는 정통부는 방송발전기금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방송위는 정통부도 일정부분을 부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IP-TV에 대해 방송위는 인터넷망을 이용하더라도 다수의 방송채널을 서비스하는 경우 현재 종합유선방송사업과 동일하므로 방송사업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정통부는 아직까지 인터넷망을 통한 실시간 방송은 상용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므로 iCOD(Internet Contents On Demand)로 우선 실시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DMB 세계진출을 위해 MIPTV/Milia 2005 ‘한국의 날’ 개최와 관련해 DMB 시연 등 전시회 참석을 위해서 양기관은 긴밀히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와함께 진대제 장관과 노성대 위원장간의 통신방송고위정책협의회 및 양기관 국장급 실무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열고 현안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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