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한강에 꽃 유람선 및 허니문 수상택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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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9-03-26 13:3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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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기지개를 켜면서 나른한 춘곤증이 밀려오는 계절. 여느해보다 일찍 봄꽃과 시원한 분수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을 찾아 주말 알찬 봄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26일 새봄을 맞아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완공을 앞둔 4대권역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강유람선을 꽃 테마유람선으로 수상관광콜택시는 신혼부부들을 위한 허니문 택시로 탈바꿈시켜 운행한다고 밝혔다.
봄내음, 꽃내음, 강내음을 3색의 즐거움이 있는 꽃 테마 유람선
유람선 전체를 개나리, 진달래, 벚꽃으로 장식한 봄꽃 테마유람선은 봄내음, 강내음, 꽃내음 즐거움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을만큼 다양하게 꾸며져 오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행한다.
지난 일주일 시범운행기간동안 춘분절 연휴를 맞은 일본관광객 500여명이 다녀갈만큼 많은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이밖에도 선내에서는 유람선 이용객을 위해 마술공연, 요술풍선 행사 등 재미있는 레크레이션이 진행되며, 2층에는 한강생태계 및 르네상스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져 한강을 둘러보며 새롭게 변화할 반포, 여의도, 난지, 뚝섬을 미리 만나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봄꽃 테마유람선 운행코스는 여의도선착장 - 절두산성지 -선유도 -여의도선착장으로 되돌아오는 회항코스 1일 3회운행(11:30, 13:30, 15:30)하며, 소요시간은 70분정도이고, 요금은 성인 14,000원, 어린이 7,000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C&한강랜드(02-3271-6900)이나 홈페이지(www.hangangland.co.kr)를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올 봄 결혼을 꿈꾼다면, 놓칠 수 없는 기회 한강 허니문 수상택시
최근 남들과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스스로의 스타일과 취향을 살린 신혼여행객을 위한 맟춤 허니문수상택시를 4월1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이번 허니문수상택시는 신혼여행객이 많이 이용하는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이 인접해 있는 방화대교 남단에 승강장이 설치되면서 여유로운 신혼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서울도심에서 예식을 끝나고 꽉막힌 도로를 따라 움직이기보다는 가까운 한강 수상택시를 이용해 방화승강장에서 10분거리의 김포공항과 20여분거리의 인천공항을 연결할 수 있어 신혼부부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함께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계절이 바뀌면서 한강야경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기존 운행시간을 20시에서 22시 30분으로 2시간 30분 연장 운행하며, 승선정원을 7인승에서 10인승으로 증원시켜 운행하게 된다.
허니문 수상관광콜택시는 예약에 의해서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잠실에서 방화까지 78,300원, 뚝섬에서 방화까지 72,500원으로 1대에 10인승으로 거리에 따라 차등이 있으나, 신혼부부와 친구들이 같이 이용하면 최대 10명이 모일 경우 한명당 7,830원 정도로 저렴하면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한강 봄 허니문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한강사업본부에서는 봄이 되면서 유채꽃, 벚꽃축제 등 한강을 찾는 상춘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공원내 주차질서, 잡상인 및 쓰레기 투기행위 단속등을 통해 시민고객들이 좀더 편안하고 여유롭게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편리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람선 및 수상택시를 이용한 교통지원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not connect host : errno=0,errstr=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