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4일 청계광장에서 다양한 가족들이 참여하여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별별 가족한마당’을 개최한다.
경제적 위기시대에 사회를 지탱하는 버팀목으로 가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족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힘을 얻는 신명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저소득 다문화가족을 주 컨셉으로 진행하고, 올해는 미래사회 의 희망이자 꽃인 아이들을 키우는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다둥 이 가족을 주컨셉으로 추진하게 된다.
으라차차! 힘내라 우리희망 다둥이
다둥이가족이란 2자녀 이상 자녀를 키우는 가족을 의미하며 출산율 저 하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요즘,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은 한 개인, 한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의 격려와 배려가 필 요한 일임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자 주 컨셉으로 정했다.
가정의 달 건강가정 및 가족친화기업상 시상, 가족 행복감지수를 측정하고 그 지수에 따라 물풍선을 터트리고 던지면서 긴장감을 해소하고 신명을 더하는 “물세라피 가족들의 상처를 색깔 로 꺼내서 달래보는 마음치유 “멀티세라피”, 온 가족의 정성을 모아 화분에 사랑을 심는 “원예세라피”, 다둥이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전하는 “다둥이가족사진전”, 가족사항 표현 “엽서쓰기” 등과 행사를 축 하하는 인기그룹 공연 및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들이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모범가정에 대한 표창은 나름대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웃에 모범이 되거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다둥이 가정으로 서울시장상 을 받는다. 또한, 가족친화적 직장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기업 등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가정지원에 도움을 준 ‘다둥이 행복카드’ 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표창이 병행되어, 가족과 출산에 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자리를 갖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가 이번달부터 시작하는 이웃사촌간 멘토링 프로그램인 “이웃사촌브릿지”의 멘토멘티 연계식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함께하여 지역사회의 가족간 유대강화와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서 울시의 의지를 알리고자 한다.
이웃사촌 브릿지사업이란?
한부모가족, 조속가족 등에 대한 민간후원 활성화를 목표로 경제적 지원만이 아닌 이웃사촌간 서로를 격려하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자 치구별 멘토멘티가족이 연결되어 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 는 사업이다.
서울시 가족한마당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