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IT 축제인‘World IT Show 2009(WIS 2009)’에 참가한다.
시는‘WIS 2009’에서 첨단산업클러스터 프로젝트인 디지털 미디어 단지‘DMC(디지털 미디어 시티)’와 IT, BT, NT기술이 융합된 R&D 메카로 조성 계획인‘마곡단지’, 금융 및 비즈니스 중심지구로 조성 중인 IFC Seoul, 용산국제업무지구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WIS 2009’는 SEK, IT-KOREA, KIECO, EXPO COMM 등 국내 최대규모의 IT박람회 4개를 통합한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IT전시회로 30,000M2 면적에 국내외 첨단기업 600개가 2천여개의 부스를 설치한다.
이 박람회는 민간첨단기업과 정부 및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여 신기술과 신모델을 발표하는 자리로 서울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참가한다.
서울시는‘WIS 2009’에 4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서울의 미래 최첨단도시 DMC(디지털 미디어시티)와 마곡단지, IFC Seoul 등을 소개한다.
이 중에서 국내외에서 새로운 도시개발과 첨단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인모델로 평가 받고 있는 DMC를 집중 홍보한다.
DMC는 서울만이 가지고 있는 아시아 중심지로서의 입지적 장점과 방대한 시장 잠재력, 세계 최고 수준의 IT인프라, 우수한 인적 자원 등을 바탕으로 서울을 아시아의 중심 도시로 육성하고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DMC는 MBC, SBS, YTN,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의 미디어그룹과 LG CNS, LG텔레콤 등 IT 관련 국내 유수기업이 입주를 확정했다.
완공된 20개 동의 건물에는 현재 217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해 총1 만 5천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는 입주가 시작된 2006년과 비교하면 업체는 40배, 입주종사자는 7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서울시는‘WIS 2009’에 참가하는 IT기업들을 대상으로 DMC입주 기업 소개와 DMC의 비약적인 성장을 홍보해 국내외 첨단산업 기업들의 입주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오는 9월 착공 예정인 세계 최대의 연면적을 자랑하는 133층 규모의 DMC 랜드마크빌딩 ‘SEOUL LITE’의 모습과 구체적인 사업내용도 함께 소개할 계획이어서 투자자와 시민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이 자리에서는 DMC입주기업 디렉토리 북도 배포해 DMC 내 입주 기업들의 홍보지원도 병행한다.
이날 서울시관에는 관람객의 터치에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체험시설 이미지월(Image Wall)>이 시현된다.
‘이미지월’은 현재 DMC홍보관에 구현되어 있는 것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터렉티브 체험시설이다.
이미지 월’에서는 DMC 역사 △DMC내 문화체험시설 입주기업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DMC이미지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이메일로 전송하여‘WIS 2009’서울시 부스 방문의 추억도 담아갈 수도 있다.
서울시 열리는 World IT Show 2009 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