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을 투입,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시내 삼겹살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50개소에 대하여 위생실태를 단속,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개소를 적발하여 형사입건 및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속대상은 저가로 공급하여 시민들이 즐겨먹는 삼겹살을 체인점으로 운영하는 전문점을 대상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종사자의 위생의식을 고취할 목적으로 실시했다.
단속활동은 돼지고기의 원산지 허위표시 및 메뉴판 원산지 미표시, 유통기한경과 식재료 보관·사용, 조리시설 청결여부 등을 중점 단속하고, 단속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개소가 적발, 6개소는 자체 수사하여 불구속 입건,검찰에 송치하고 3개소는 관할구청에 행정처분 의뢰 했다.
육류의 원산지 허위 표시 5개소(형사입건)했다.
돼지고기의 원산지 미표시 1개소(행정처분)했다.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목적으로 보관 3개소(입건1, 행정처분2)했다.
특히, 육우를 한우로 둔갑하여 육회로 제공하는 1개소의 쇠고기를 수거 하여 시보건환경연구원에 유전자 성분검사 결과 육우로 판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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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특사경 원산지 허위표시 등 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