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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심야약국 14개소, 심야의약품 취급소 4개소 운영

기사등록 일시 : 2010-07-21 13:15:46


서울시는 심야, 새벽 시간대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19일부터 심야약국 14개소와 심야의약품취급소 4개를 운영한다. 심야약국은 기존약국 중에서 운영시간을 연장했고, 심야의약품취급소는 약사회관 또는 경찰서 등 관공서에 심야의약품취급소로 보건소 승인을 받아 운영한다. 심야약국에서 처방전에 의한 의약품 조제, 일반의약품과 의약외품 구입이 가능하고, 심야의약품취급소에서는 처방 조제는 불가능 하고 응급 시 필요한 소화제, 감기약, 해열진통제, 외용약, 기타 위생용품 등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 구입이 가능하다. 심야약국은 운영시간에 따라 2개로 구분된다. 새벽 6시까지 운영하는 레드마크 약국과 새벽 2시까지 운영하는 블루마크 약국이다. 이들 심야약국은 레드마크 앰블럼과 블루마크 앰블럼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구분할 수 있게 표시 한다. 심야약국 및 심야의약품취급소 운영은 대한약사회가 19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심야에 시민 의약품을 판매한다. 대한약사회는 심야약국 또는 심야의약품취급소을 시 25개구에 구당 1개씩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심야약국 또는 심야의약품취급소를 1개 이상 운영하는 구가 8개 구로 나머지 17개 구에서도 심야 운영약국 및 의약품취급소를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야약국 및 심야의약품취급소 운영은 120 다산콜센터, 1339 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로 전화하거나 당번약국홈페이지를 검색하면 알 수 있다. 시는 심야약국과 심야응급의약품취급소 현황을 다산콜센터, 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에 송부하여 심야약국 안내에 이용하도록 하고, 또 이들 약국들을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시는 향후 추가되는 심야약국이나 심야의약품취급소도 120과 1339를 통해 시민들이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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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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