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8일 서울 은평구, 인천경제구자유구역청, 경기도 안산시 남양주시, 시, 전남도 나주시·여수시를 2011년 U-City 시범도시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11년 ‘U-시범도시사업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15일간(6월 3-17일)의 공모기간을 거쳤으며, 관·산·학 등 U-City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평가위원회는 서면심사에서 지자체의 사업수행능력과 적정성, 사업내용의 타당성, 실용성, 구도심에의 적용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현장심사에서는 주민참여, 조직·예산·인프라 등 제반여건, 지자체의 관심과 의지 등을 평가했다.
사업의 적용지역범위가 지나치게 협소하거나 서비스 내용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으로 한정된 경우에는 시범사업 대상에서 제외 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의 사업은 재난, 방범, 에너지절감, 수익창출모델 개발, 경관개선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
서울 은평구의 경우 주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재난·재해 예방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기 안산시는 도시 전역에 CCTV 방범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방범체계를 이용한 수익모델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치안 강화를 위한 U-방범 서비스, 공원 내에서 다양한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U-공원 서비스 등을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친환경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공공건물, 공동주택 등의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위 4개 지자체에 사업비용의 일정부분에 해당하는 8-15억씩을 지원하고 남양주시, 부산시, 여수시에는 2억원씩을 지원하여 U-City 구축을 장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구도심에도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시범도시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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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1 U-City 시범도시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