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노동청(청장 조정호)은 (주)커리어넷, 인크루트(주),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사)신용회복위원회 등 16개 기관을 수탁사업자로 선정하고 오는 5일 오전10시 2008년도 취업지원 민간위탁을 위한 약정을 서울지방노동청에서 체결한다.
취업지원 민간위탁은 2006년도부터 시작하여 점차 확대되어 지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 특히 올해는 노동부가 그동안 중심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취업지원 기능 일부를 대폭 민간에 위탁하는 형식으로 민간의 취업지원 기능을 활용함과 동시에 서울지방노동청의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에 체결하는 위탁약정의 두드러진 특징은 입직을 준비하는 청년층과 취업의욕이 저조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집단상담프로그램(CAP, 취업희망)을 민간 전문인력이 노동부내의 프로그램실에서 진행하는 인소싱 형태의 위탁으로써 민간과 정부의 기능이 혼합한 취업지원이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위탁약정을 계기로 민간과 정부의 공동 취업지원 파트너쉽이 구축되고 상호협력 관계에 의하여 취업지원이 필요한 수요자에게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약정체결 기관은 앞으로 청년층과 취업취약 계층에 대한 진로결정과 취업기술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 직업진로지도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여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조속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김석철 소장은 “서울지방노동청은 관할지역내 민간위탁사업 수탁사업자와 고용지원협의회를 구축하고 수요자에 대한 효과적인 취업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상호 보완·협력하고 프로그램 수료자에 대한 사후 취업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에 전담직원을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지방노동청과 민간기업이 함께 취업지원 약정체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