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행프로젝트는 서울시가 대학이 함께하는 참여형 교육복지 사업으로 2009년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까지 총 27,827명의 대학생 봉사자가 참여하여, 대학생 “재능기부”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이들 동행 대학생봉사단은 초 중 고 특수학교, 건강가정지원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의 기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초중고생들의 교과목학습지도, 초등돌봄교실, 특기적성,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56,863명에 달하는 많은 초 중 고생들의 행복을 지원하고 있다.
초중고 동생들의 행복을 위해 꾸려진 동행 대학생 봉사단이 올 한 해동안 동생들과 동행활동을 하면서 한층 한층 쌓아올린 행복하고 따뜻한 나눔이야기를 오는 29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자랑스레 들려줄 예정이다.
이 날, 그 동안 대학생 언니오빠와 함께하면서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기 위해 번동중학교 챌린지 오케스트라, 송곡여자고등학교 치어리더, 한세사이버고등학교의 밴드부 공연이 아트홀 무대에 올려져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학생 봉사자들이 초중고 동생들과 함께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풀어낸 역할극과 정희주(MBC 위대한 탄생 1기 출연)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2년 이상 동행봉사단으로 활동해온 대학생 우수 봉사자14명과 동행활동에 그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은 우수 협력 학교 7개교에 대해 서울시장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학생 봉사자 14명은 모두 160시간 이상의 교육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이중 성신여자대학교 이지은 학생은 지난 3년 동안 무려 316시간을 동행 봉사활동에 할애하여 동행의 대표적인 “나눔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서울응암초, 서울용강중, 선일이비즈니스고, 한세사이버보안고, 용산공업고, 성균관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가 우수 참여학교로 선정되어 서울시장표창을 수여한다.
시 이창학 교육협력국장은 동행 봉사단이 학교, 건강가정지원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이외에도 내년부터는 서울시내 지역아동센터까지 지원영역을 확대하여 동행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또한 지금까지는 상 하반기중에만 운영해 왔으나 내년부터는 여름·겨울방학 동안에도 지원의 손길을 멈추지 않는 등 따뜻한 지역교육공동체를 가꿔가는데 동행봉사단이 적극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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