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한-러시아 영사국장회의가 지난 4일 모스크바에서 이명렬 재외동포영사국장과 예브게니 이바노프(Yevgeniy IVANOV) 러시아 외교부 영사국장 주재로 개최했다.
양측은 한-러시아 일반여권 사증면제협정 발효 후 양국간 인적교류가 증대되었음을 높이 평가하고, 상대국내 체류 자국민 보호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일반여권 사증면제협정’과 ‘한시적 근로활동에 관한 협정’ 등 영사분야 협정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양국간 인적교류 활성화 및 양국 국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러시아측은 한-러시아간 아포스티유 면제를 포함한 민사사법공조 조약 등의 체결을 제안하였고 양측은 동 조약 체결문제에 대해 관계부처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이외에도 다양한 영사분야 현안에 대해 협의하였고, 양국간 교류협력 확대에 따라 영사분야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차기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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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한-러시아 영사국장회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