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4년11월25일월요일

Home > 서울

서울역 고가’녹지입혀 재생시킨다

기사등록 일시 : 2014-09-05 13:12:27


서울시는 5일 당초 올해 말 철거 예정이던 서울역 고가(폭 10.3m, 총연장 938m)에 녹지를 입혀 ‘사람’중심의 시민 보행공간으로 재생시키기로 했다. ‘70년 준공돼 44년 된 산업화 시대 유산으로서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살리고, 숭례문, 한양도성, 남산공원, 남대문시장, (구)서울역 등 인근의 역사문화유산을 연계하면 걸어서 즐길 수 있는 시민의 쉼터이자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구상이다. 시는 폐철로를 도시 랜드마크로 탈바꿈 시킨 뉴욕의 하이라인파크를 뛰어 넘는 녹지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서울역 고가 재생을 전제로 고가의 안전에 대한 검토와 상하부 활용방안에 대해 디자인·구조분야 전문가와 논의과정을 거쳐 사업계획안을 마련했다. 서울역 고가도로는 다리는 안전하나, 상판이 노후해(안전도 D등급) 상판을 걷어내는 작업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0월 국제현상 공모를 실시해,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설계안이 나오면 ‘15년 구체적인 설계과정을 거쳐 공사에 착수, ‘16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국제현상 공모를 진행할 관리용역 기관을 5-18일까지 모집한다. 관리용역 기관은 계약법령 등에 자격을 갖춘 업체로서 국공립·정부출연 연구기관, 교육법에 의한 대학, 전문대학 및 부설연구소,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의해 설립된 연구기관, 단체 및 법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G2B) 및 시 홈페이지 등 입찰공고, 과업내용서 및 제안요청서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9월 중에 서울역 고가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오는 10월 12일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과 함께 서울역 고가를 체험할 수 있는 시민 개방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택근 시 도로관리과장은 “서울역 고가 재생 프로젝트는 민선6기 도시재생의 핵심사업 중 하나”라며, “서울역 고가 재생을 통해 남대문, 만리동 일대 새로운 기능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와 환경을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김형근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5244	한전부지 매각’도시계획 가이드라인 제시	정승로 기자	2014-09-03

5243	추석 응급환자,119구급헬기 뜬다	김형근 기자	2014-09-03

5242	전경련,100대 기업, 추석前 대금 7조 920억원 지급	정승로 기자	2014-09-02

5241	서울,2015년 생활임금제 도입	김형근 기자	2014-09-02

5240	최 부총리-박 서울시장,한강종합개발계획 공동 합의	김형근 기자	2014-09-01

5239	어린이·청소년 인권키우기 3년플랜’ 발표	정승로 기자	2014-09-01

5238	수도권 대학 교수 학생 동문'세월호法 촉구 대행진	정승로 기자	2014-09-01

5237	공화당 "가수 김장훈"'동조실험단식"	김석쇠 기자	2014-08-31

5236	예탁결제원,재난대응 안전교육 실시	김형근 기자	2014-08-29

5235	도로함몰 원인조사·관리 대책 발표	정승로 기자	2014-08-28

5234	‘국세청 대학생 SNS 기자단’발족	김형근 기자	2014-08-28

5233	영세 자영업자 과다납부한 추석 전에 환급	김형근 기자	2014-08-27

5232	회계연도 기업체 노동 비용조사 발표	정승로 기자	2014-08-27

5231	안행부,시 도 정보담당관 회의 개최	김형근 기자	2014-08-27

5230	시민 힘 모아 장애 청소년 휴가 지원	정승로 기자	2014-08-26

5229	제2호 의료기기산업 대학원 출범	김형근 기자	2014-08-26

5228	어린이집 규정위반율 소폭 감소	정승로 기자	2014-08-25

5227	군 입대‘징병제’ 55.7%,‘모병제 검토’ 34.4%	정승로 기자	2014-08-22

5226	내년 서울 전 보건소 에이즈 검사 무료	김형근 기자	2014-08-22

5225	정부종합청사 앞 치과의사 국정감사 페지하라	정승로 기자	201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