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1일 대한육상연맹, JTBC, 나이키코리아와 공동으로 침체된 여자마라톤의 활성화 및 마라톤 저변확대를 위하여 지난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2017 서울국제우먼스하프마라톤을 서울 도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선수 57명 및 5천여명의 여성마라톤 동호인들이 강남 코엑스 앞을 출발하여 잠실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까지 달린다.
이번 대회 엘리트 부문에서는 모로코, 일본, 케냐 등 3개국에서 4명의 선수와 서울주택공사 등 국내실업팀 소속 53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5천여명의 여성 러너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스 부문 참가자 대부분이 20대(평균 연령 28세)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고 있는 각종 마라톤대회 중 가장 젊은 연령대가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여자 하프마라톤대회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침체된 여자마라톤의 진흥을 위해 대한육상연맹, JTBC, 나이키사와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우리나라 여성마라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국제우먼스하프마라톤대회가 진행되는 21일엔 마라톤 주요구간이 오전 7시50부터 10시40분까지 단계별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시는 서울경찰청, 서울소방재난본부, 민간의료봉사단, 긴급의료기관을 연계하는 응급구조체계를 갖춰 이번 대회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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