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화물차난폭 과속 운전,신호위반, 도심권 통행제한 미준수 등 법규위반 중점 단속
서울경찰청은 26일 최근 3년간 서울 전체 교통사고 중 화물차 교통사고 발생 비중을 분석한 결과 사고발생은 9.0%인데 비해 사망률은 전체 교통 사망사고의 20%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시 대형차량 차체로 인한 물리적 충격량으로 치사율이 높고 상부에 위치한 운전석으로 인해 사각지대가 많아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특성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서울청은 서울시·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교통법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화물차의 난폭·과속운전, 지정차로·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사항이며 특히, 도심권 내 통행허가를 받지 않은 화물차의 통행제한(오전 7시-오후 10시) 미준수 차량에 대해서는 엄정 단속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대형 화물차 교통사고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이 불안함을 느끼지 않도록 안전운전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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