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운전중인 선박에서 고위치 작업 중 갑판으로 추락한 환자가 긴급 출동한 해경 구난헬기의 도움으로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남해해양경찰청(청장 이정근)은 21일 오후 오후 6시 청사포 동방 7마일 해상(약 13KM)에서 시운전 중이던 현대중공업 소속의 르완 르네상스호(7만톤급, 시추선)에서 고위치 작업 중 추락한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헬기를 급파, 부산의 한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환자의 상태를 감안, 신속한 후송을 위해 김해공항에 비상 대기중인 구난 헬기와 응급구조사를 급파해 환자 1명(41, 울산)과 보호자를 태우고 부산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게 했다.
해경의 신속한 이송으로 현재 환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남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응급 사고 발생시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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