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신발 중소기업의 입주난 해소, 도심 내 비숙련 중장년 구인 등 고용창출 촉진을 위해 추진 중인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이하 센터) 건립 설명회’를 신발업체 대표, 시민, 신발관련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8일 오후 2시 사상구청 신바람홀에서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사상구청, (재)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에는 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 건립목적 및 방향 소개 참가업체들의 입주의향서 및 설문작성 센터 주요사업 설명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사상구 낙동대로(감전동)에 건립될 계획인 센터는 신발산업 세계적 명품화 추진계획에 따라 2014 설계비 10억 투입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420억원이 투입된다.

2015년 5월 착공해 201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50여 개의 신발기업, 기술지원센터, 복합지원시설 등을 조성해 원스톱 신발허브체계 구축의 도심형 신발산업의 신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의견수렴과 함께 입주의향서를 받아 건립과 관련된 정책결정에 활용하는 한편 입주의향서 제출 기업에게는 지속적으로 센터 임대 및 입주관련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개별상담 시 우선 상담의 기회 제공과 희망 시 담당자ㆍ팀장이 방문해 상세히 안내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 설계공모 지침 및 건립추진에 적극 반영, 성공적인 센터 건립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