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면접 등 채용행사를 비롯한 취업컨설팅, 취업특강, 취업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
부산시와 부산경영자총협회는 지역 기업의 인재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력직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2014 경력직-중장년 일자리박람회’와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훈련생과 청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맞춤형(직종별 전문인력) 일자리박람회’를 오는 10월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시, 부산고용노동청,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울산중소기업청, 노사발전재단, BS금융그룹 등 지역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구직자의 참가대상은 경력직과 중장년층, 훈련생과 청년층 등 계층을 특화해 진행된다.
우선 ‘경력직-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베이비부머, 경력단절여성, 조기 퇴직이나 경기 침체에 따른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실직한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희망, 열정, 꿈!’이라는 긍정적이고 밝은 이미지를 테마로, 중장년층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구직활동을 돕고 열린 취업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일자리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용행사 내용에는 부산경영자총협회에서 50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장년취업인턴사업’ 참가업체에 대한 취업 알선도 진행한다. 장년취업인턴사업은 중소기업이 50세 이상 미취업자를 인턴으로 채용시 4개월간 약정임금의 50%(최고 월 80만원 한도), 정규직 전환시 6개월간 월 6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장년의 고용을 촉진시키고 있는 정부지원제도이다.
부대행사로 당일 오전 9시 30부터 낮 12시 30분까지 벡스코 행사장 세미나실에서 ‘4060! 전직 재취업 성공전략 특강’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취업특강에서는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기업을 알면 취업이 보인다’라는 주제 강의와 ‘경쟁력 있는 이력서 작성, 면접전략 및 구직 활동 방법 탐색’이라는 주제로 신뢰와 호감을 보여주는 이미지메이킹 비법, 스피치스킬을 통한 성공하는 필승 면접전략 등을 전문강사를 통해 현장감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취업특강에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9월 29일까지 노사발전재단(860-1324)으로 사전 참가신청하면 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박람회’는 직종별 전문인력에 대한 구인기업과 구직자에 맞춰 채용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직종별 카테고리를 삽입한 전구이미지를 활용해 ‘내일을 밝혀라!’라는 행사 테마로 직종별 훈련생과 청년층 구직자에게 적극적 취업의지를 고취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부산인적자원개발원 등 20개 수행기관에서 지역의 산업인력 수요에 맞춰 전문인력을 훈련 양성하고 있는 지역 고용사업을 통해 전문인력 수요처를 확대발굴하고,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하는 전문인력 수요 기업체를 통해 훈련생 및 청년층 구직자에게 취업기회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10월 1일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 분위기 제고와 더불어 경력직과 중장년, 직종별 훈련생과 청년층 등 구직대상자를 특화하고 구인수요의 폭을 넓혀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 한편, 지역에서 다양한 일자리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성우하이텍, 오스템임플란트, 동아타이어공업(주), 대한제강(주), ㈜에이스브이, ㈜서원유통, ㈜해양공사, 녹산기업(주) 등 지역의 150여 개 우수기업들이 참여하며, 구인 인원은 1,000여 명으로 구직자들이 취업에 보다 가까워질 수 있는 희망과 미래를 설계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재충원이 필요한 기업은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해 구직희망자와의 일대일 현장 면접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참가기업은 행사 홈페이지(http://www.jobfair.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행사장으로 오면 당일 면접이 가능하다. 부산경영자총협회에서는 일자리박람회에 현장 참가한 구직자에게 선착순 1,000명에 한하여 참가 기념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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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지역맞춤형 일자리박람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