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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 철새공원인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겨울철새 보호를 위한 기금’전달식 개최
부산시는 낙동강하구 겨울철새들의 안정적인 도래지 정착과 부산시민들의 철새에 대한 관심제고를 위해 ‘낙동강하구 겨울철새 보호를 위한 기금’ 전달식을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달식은 전용성 부산시 정무특별보좌관과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부산은행이 BS에코적금을 개설해 모은 2천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낙동강하구는 민물과 바다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어 철새들의 먹이원이 풍부해 많은 철새들이 찾아오는 지역으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생태지역이다. 또한 연간 100여 종의 철새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백조라 불리는 큰고니가 약 4,000마리 이상(전국의 70%이상) 찾아와 전국 최대 큰고니 월동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최초로 시도한 부산은행과의 협약은 동양최대의 철새도래지였던 낙동강하구의 옛 명성을 다시 찾을 뿐 만 아니라, 부산시민들과 기업들의 지역 자연보전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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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새 보호 위해기금전달식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