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정포)는 1일 장마철이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해수욕장 주변의 수상레저활동 증가와 더불어 수영객과의 사고의 위험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명사고의 사전예방과 수상레저활동의 질서확립을 위해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내에서의 활동을 집중 지도 단속할 계획이다.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은 5개 해수욕장(해운대, 송정, 광안리, 송도, 다대포) 지정되어 있으며 매년 개장기간 동안은 동력ㆍ무동력 수상레저기구의 활동은 일체 금지(위반시 과태료 100만원)하여야 하며, 모든 수상레저기구는 해수욕장에 지정된 출 입통로를 이용해야 한다.
올해는 불법적인 수상레저영업 행태를 근절하기 위해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출 입로를 지정하지 않아 백사장에서 수상레저기구가 출입하는 것이 일체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활동자들은 유념해야 한다.
부산해경에서는 수상오토바이 등이 금지구역을 넘어 수영객들과 충돌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지도 단속을 집중적으로 병행하여 사전예방 한다는 방침이며, 건전한 레저문화의 정착을 위해 활동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해수욕장 수상레저 활동 자제 당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