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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관광, 여객운송, 유통업 등)의 직·간접 피해 대비 위해 소상공인 자금 120억원 긴급 지원
한국디지털뉴스 이장근 기자 = 부산시는 17일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자금지원에 나섰다.
이번 긴급 자금지원은 메르스 여파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매출감소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 80억원을 지원하고 남은 40 원을 조기집행하고, 추가로 80억원을 더 확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부산지역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광업)과 상시종업원 5인 미만(도·소매업, 음식업, 서비스업)업체이다.
지원조건은 업체당 최고 3천만 원 이내로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일시상환 중 선택 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2.83%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신청 접수는 부산경제진흥원(원스톱기업지원센터)에서 일괄 실시하며, 오는 22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선착순 진행된다. 접수 관련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1577-0062) 또는 부산신용보증재단(860-6600)으로 전화 문의하거나 시, 구·군 및 기관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 자금 긴급 지원’이 메르스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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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메르스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