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상표를 동일·유사하게 도용하는 위조상품 유통방지를 위해 실시한 집중단속에서 모두 55개 점포가 적발됐다.
울산시는 지난 12일~14일 시와 구·군 및 특허청과 합동으로 2개반의 단속반을 편성 중구 성남동 차없는 거리 등 5개 지역의 대형유통업체·도소매점 318개 점포에 대해 유명 상표를 동일·유사하게 도용한 위조상품 유통실태를 집중단속한 결과 총 55개 점포에서 839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북구 진장동, 호계지구 일원의 경우 H점포(메달, 반지 등)에서 루이비똥 등 모두 5개 점포에서 16점이, 중구 성남동 차없는 거리의 경우 A점포(패션잡화)에서 샤넬 등 모두 14개 점포에서 560점이 적발됐다.
동구 전하동 일원에서는 M점포(귀금속)에서 크리스찬디올 등 모두 18개 점포에서 100점이, 남구 무거동 일원에서는 W점포(지갑등)에서 아가타 등 9개 업소에서 63점이 적발됐다.
울주군 언양읍 시외버스 터미널 일원에서는 O점포(패션악세사리)에서 페라가모 등 모두 9개 점포에서 100점이 적발됐다.
시는 이에따라 단속 기간중 유사상표 사용 위법성에 대해 현장교육과 계도활동을 펼친데 이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권고(자진수거 및 개선명령)를 내렸다.
특히 시는 위조상품 유통 관련, 중구 옥교·성남동 일대와 남구 삼산·달동 일대를 중점단속지역(Redzone), 중구 태화동, 남구 신정·무거동, 동구 남목·전하동, 북구 양정동, 울주군 언양읍 일대를 주요관찰지역(Yellowzone)으로 선정했다.
시는 중점단속지역(Redzone)은 분기 1회 이상, 주요관찰지역(Yellowzone)은 반기1회 이상 정기 및 특별·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위조 상품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시, 구·군 홈페이지 및 홍보물 제작 배부, 언론매체, 시, 구·군 소식지 등을 활용함은 물론 각종 사회단체등과도 연계한 위조상품 추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울산시 위조상품 집중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