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4일 시민, 학생을 대상으로 시의 주요사업장 및 시설을 견학하여 시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의 폭을 높이고 부산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시정현장설명회를 올해도 계속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누리마루APEC하우스,부산신항, 상·하수도시설 등 시정 주요시설 견학을 통해 부산의 비전을 알림과 동시에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수능시험을 치룬 고3학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정현황을 알릴 수 있는 기회제공과 시정참여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시정현장설명회는 공직선거법 관계로 상반기 미실시로 인하여, 하반기에 3단계로 나누어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1회당 120명씩 총 60회 걸쳐 7,200명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1단계는 오는 7월 4일부터 7월 12일까지 12일간 실시하고, 2단계는 9월 5일부터 11월 17일까지 40일간, 3단계는 11월 21일부터 12월 1일까지 8일간 수능시험을 치룬 고3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월·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실시하지 않는다.
시찰견학 코스는 3개 코스로 △제1코스는 유엔공원→박물관→남부하수처리장→광안대로→APEC하우스로 부산의 역사와 문화,하수처리시설, APEC하우스 등을 관람할 수 있고, △제2코스는 충렬사→복천박물관→부산(의회)홍보관으로 부산의 역사와 문화 시 및 의회 홍보관을 접할 수 있다. △마지막 제3코스는 화명정수장→을숙도 철새도래지→부산신항(홍보관) 코스로 정수장과 철새도래지 등 환경분야와 부산신항 등을 시찰하게된다.
일정에 따라 매일 코스별 1대씩 1일 차량 3대가 운행되며, 각 차량에는 시정홍보 직원이 함께 탑승하여 안내 및 시정설명을 곁들여 알찬 시정현장설명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코스별 운영시간은 초·중·고등학생의 경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시청 버스가 신청학교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하고, 대학생 및 일반시민의 경우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시청 통근버스가 원하는 장소에서 오후 1시 30분에 출발하게된다.
시는 시정현장설명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초·중·고·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부산시 자치행정과(888-2608)에서, 일반시민 및 각급단체원은 구(군) 총무과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신청은 우편이나 팩스(888-2649) 또는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시정현장설명회는 매년 실시해 오는 것으로, 지난 2002년에는 지방선거와 대선 등으로 1,385명, 2003년에는 7,866명, 2004년에는 4,585명, 2005년도에는 9,710명에게 시정의 주요현장을 안내하여 시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바 있다.
부산시 2006년도 시정현장설명회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