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부산시장은 3일 오후 2시, 철도노조파업에 따른 비상수송대책 본부를 운영중인 철도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이천세)를 방문하여 비상 근무중인 근무자를 격려하고 철도운행이 조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노사양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허시장은 철도노조파업에 대비,지난 27일 부터 교대 철야근무중인 근무자를 일일이 격려한데 이어 부산역 대합실을 방문, 부산역 출발열차운행이 평상시 30,000명에서 50%인 15,000명에 그쳐 열차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철도 이용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부산시에서도 철도공사 및 고속버스 등 운송 업체와 긴밀히 협의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협조와 이해를 구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1일 철도노조가 전면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지난 28일부터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고속버스 등 운수업체와 협의하여 경부선 노선에 1일과 2일 양일간 고속버스 56대 증차하고 항공기 3편을 증편 운행하여 대구 이원의 장거리 여행객의 편의를 도모한 바 있다.
시에서는 철도파업기간 중에는 가급적 장거리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부득이 여행할 경우에는 사전 아래 연락처에서 열차운행 상황 등을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남식 부산시장 철도공사 부산역 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