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보훈청(청장 전홍범)은 3일 재가복지대상자 50명, 보훈복지인력 25명, 의료구급요원 2명과 함께 함께 떠나는 가을여행-산청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신체적․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여행을 하기 힘든 재가복지대상자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고 국가유공자로서의 영예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산청호국원을 견학하고 남사예담촌, 목면시배유지 박물관 관람 등의 코스로 진행됐으며, 나들이에 참가한 김모 어르신은 “모처럼만의 나들이로 들뜬 마음을 감추기 힘들다. 오랜만에 전우들과 담소로 웃음꽃을 피웠다.”며 보훈청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산보훈청 관계자는 “산청나들이는 단순히 형편이 어려운 보훈대상자 어르신들의 나들이 프로그램이 아니다. 보훈병원 의료지원 등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하는 민관협력 추진으로 지역사회의 국가유공자 예우 및 나라사랑분위기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산 보훈청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예우 및 안락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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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훈청,보훈어르신과 함께 떠나는 가을 산청 나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