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허상구)는 23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68일간에 걸쳐 관내 6개시 3개 군내 주요 항만, 우범 취약지에 대한 마약, 밀수, 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 테마 기획수사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최근 서·남해안 해상을 통한 밀수, 밀입국 등 대형 국제 범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여기에 우리고유 명절인 설날까지 들어 있어 한탕 주의식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어 국정원, 세관, 수산물품질검사원, 해당 지자체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정보교환체제를 구축했다.
관내 국제범죄자 리스트, 전력자, 주요 항만 출입 외국선박과 승선원들에 대한 사전 첩보를 입수, 분석하여, 그 자료를 토대로 범죄정보시스템 체제를 가동하게 되며 국제성범죄 신고자에 대하여 최고 1천 만원의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특히, 국민 보건 위생과 직결되는 수입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위장, 둔갑 판매하는 행위. 외국인과 연계, 안보위해 물품인 총기류 밀반입. 마약, 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와 가짜 면세 담배 불법 유통, 기소중지자, 불법 체류외국인 범죄에 대하여 해상 치안질서 확립 차원에서 강력한 단속 활동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통영해경 국제성 범죄 기획수사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