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부산동부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김상규)는 지난 3-4일까지 경주 켄싱턴 리조트에서 부산가정법원으로부터 가족솔루션캠프 참가 처분 명령을 받은 청소년과 부모 등 6가족 17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나기 가족사랑 법캠프를 열었다.

이번 소나기 가족사랑 법캠프는 가족간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부모-자녀간의 관계를 증진시키고, 의사소통 등 공감능력을 향상시켜 행복한 가족 사랑을 느끼게 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서로 전하는 가족 대문 만들기,세족식, 경주 교촌마을 산책, 딸기농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부모와 자녀가 가족구성원으로서 서로 이해하고 가족애를 느낄수 있도록 했다.
이날 참가한 윤모군의 어머니는 “이번 가족사랑 캠프를 통해 아들과 많은 얘기를 하면서 아들을 이해하게 되었고, 앞으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생각하며 화목한 가정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하면서 소감을 밝혔다.
이에 부산동부청소년꿈키움센터는 “가정에서 시작된 문제가 청소년의 비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가족기능의 복원과 강화를 위해 부모교육, 가족솔루션 캠프 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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