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청장 허영범) 형사과 폭력계(계장 권유현)는, 부산 외곽 지역 폐업 식당 등을 임대하여 ‘아도사끼’ 도박장을 차려놓고 폭력조직 “신온천칠성파” 행동대장 유모(42) 병철이파 행동대원 전모(45)씨를 도박장 정리원 두고, 딜러 문방, 고리 등을 고용‘아도사끼’ 도박장을 운영한 공모(66)씨등 일당 11명을 검거하여 운영자 2명은 구속하고 9명은 형사입건하는 한편 도박행위자 7명에 대해서도 형사입건 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공모(66)씨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2월 초순까지 약 4개월간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도박자들은 한판에 판돈의 10%의 수수료와 사채 이자 등을 받아 하루 평균 1,5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탈퇴한 조직원이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얼굴 등을 폭행하여 3주간의 상해를 가한 신온천칠성파 행동대원 방모(39)씨등 2명도 검거하여 형사입건 했다.
특히, 피의자들은 돈을 잃은 도박자들이 행패를 부리거나 신고를 하지 못하게 조직폭력배들을 정리원으로 고용하여 도박장 질서를 유지하고 경찰 등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인적이 드문 부산 외각 지역 식당에 도박장을 개설하여 운영했다.
| 
부산경찰청 도박장 운영 및 탈퇴조직원 폭행 등 20명 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