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구 초량 이바구길 일원에서 ‘제2회 산만디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재)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산복도로 마을대표, 활동가, 민간협의체 마을살림 등이 참여한 ‘제2회 산만디 잔치 네트워크’가 주관한다.
산복도로르네상스 사업 지구 주민들과 함께하는 교류대회로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산복도로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마을공동체의 확산을 도모코자 마련됐다.
개막식은 오후 1시 까꼬막 카페 앞에서 좌천1지구 풍물패와 산복어머니밴드공연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17 부산 산복도로네트워크 선언문 낭독’, 제3회 산만디잔치 장소 추첨 등 순으로 진행한다. 이어 어린이, 마을주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한마당 투호놀이, 팽이치기, 공기놀이, 꼬리잡기 등이 열린다.
또한, 산복도로 마을공동체가 생산한 상품을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산만디 공유한마당 체험부스에서는 금수현음악살롱-천연비누&인견, 산리협동조합-직거래장터, 보수동마을-조각보, 호천마을-수공예품, 샛디마을-텃밭채소, 대청동-아로마제품, 기찻집예술체험장-쿠키&팬시우드체험, 닥밭골카페-커피&한지, 까꼬막-비즈체험, 이바구캠프-옥상캠핑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만디잔치는 지역주민 및 마을공동체가 나누고 소통하는 장이다. 산복도로 주민과 함께 골목길의 추억과 향수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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