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승수)는 29일 동절기 해상기상 악화로 인한 선박의 충돌·좌초 등 해난사고에 의한 해양오염사고가 많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러한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늘 오후 2시 30분부터 SK(주) 회의실에서 정유사, 유조선사, 위험·유해물질(HNS) 취급업체 등 30여개 업체 오염방지관리인 4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방지교육을 실시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04.12.24 온산항 관공선부두 앞 해상에서 크실렌 유출사고와 04.1.31 울기등대 남동방 16마일 해상에서 발생한 다이야몬드 레이호 충돌사고 등 해상기상 악화로 인한 선박의 충돌·좌초 등 해난사고에 의한 해양오염사고가 동절기에 많이 발생되고 있다.
또한 선박에 승선하고 있는 해양종사자들의 부주의로 인하여 발생하는 해양오염사고가 매년 전체 사고건수 대비 5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꾸준한 계몽교육을 통하여 부주의에 의한 사고 건수를 감소시키고 선박에서 스스로 해양오염 예방에 앞장서서 사고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하기위해 오염방제관리자 40여명을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해양오염 방지교육을 통하여 민·관이 합동으로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예방 노력에 주력함으로써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를 감소시켜 사고발생을 최소화하고, 기름을 많이 취급하는 정유사 및 유조선사의 오염방지관리인(책임감독)을 초청 해양오염 방지교육을 실시하여 해양오염사고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유류 공·수급시 타 선박의 선원들에게 전달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육 효과를 극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해양오염사고 예방 교육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