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노란 유채꽃, 하얀 벚꽃과 동해안의 쪽빛 바다가 어우러져 상춘객들의 여심을 유혹하는 ‘제17회 삼척맹방 유채꽃축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는 1일 부산 해운대구 중동 도시철도 해운대역 일원에서 대한민국 대표 봄꽃 테마 축제인 ‘제17회 삼척맹방 유채꽃축제’를 알리는 홍보전을 펼쳤다.
이날 안정태 회장과 회원들은 해운대 봄바다를 즐기려 주말 나들이를 나온 부산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2018 삼척 방문의 해’에 열리는 ‘삼척맹방 유채꽃축제’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번 축제는 ‘삼척맹방 유채꽃과 봄가득 희망가득’이라는 주제로 오는 6일부터 30일까지 25일간 열린다.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 7ha에 펼쳐진 유채꽃 물결과 동해안 쪽빛 바다, 7호선 국도를 따라 늘어선 벚꽃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행사기간인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에는 향토 먹거리 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 유채꽃 사진전, 자전거 하이킹·걷기대회, MBC 라디오 FM 특집 공개방송, 유채꽃사생대회, 페이스페인팅, 딸기초코송이·유채꽃 인절미 만들기 등 참여형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축제를 찾는 관광객이 매년 3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삼척에는 확트인 동해바다와 해양레일바이크, 해상케이블카, 민물고기전시관, 대금굴, 환선굴, 해신당 공원, 죽서루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어 봄의 낭만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봄 여행의 최적지이다.
안정태 회장은 “화사한 봄날에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 많은 부산시민들이 유채꽃향기에 취해 있는 삼척을 찾아 봄향기와 낭만을 만끽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한편 2018년은 삼척에 처음 지방관이 부임한 지 1000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삼척시는 ‘삼척 천년’ 역사를 재조명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를 통해 지역활력을 회복하여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2018년을 ‘삼척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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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삼척맹방 유채꽃축제’홍보전 눈길을 끌고 있다
